조글로로고
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 온라인으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1일 16시10분    조회:28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8일, 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김병민, 최국철, 김호웅, 권혁률, 리혜선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제 41회 <연변문학>문학상에는 채운산의 중편소설 <평강 채씨>가 소설상을, 김춘산의 <턴넬>이 시가상을, 김영분의 <흑토와의 재회>가 수필상을, 고 우상렬의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가 평론상을, 김관웅의 <시의 본질에 대한 단상>가 칼럼상을, 리홍매의 중편소설 <사랑에는 국적이 있었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리혜선 작가는 심사평에서 “소설상에 선정된 채운산의 중편소설〈평강 채씨〉는 백년의 력사와 변천, 그리고 전통적인 가문 문화의 붕괴를 담았으며 중편이라는 그릇에 거대사 저변에 묻혀있던 미시사를 발굴해 담았고 김춘산의 시 〈턴넬>은 근원적인 철리를 말하고 있어서 돋보이는 작품이며 김영분의 수필 〈흑토와의 재회〉 작품은 주제면에서 거시적인 안목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과잉적인 표현이 없고 서술이 차분하고 절도가 있다”고 했다. 이밖에 “평론상에 선정된 우상렬의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는 시의 발견에 대한 평론의 발견으로 저자의 예리한 시각을 잘 보여주고 있고 칼럼상에 선정된 김관웅의 칼럼 〈시의 본질에 대한 단상〉은 문자유희나 영원히 풀 수 없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같은 우리 시단의 이른바 ‘현대시’들이 적잖게 나타났고 독자들 사이에는 소통의 단절이 일어났다”고 예리하게 지적, 신인상에 리홍매의 중편소설 〈사랑에는 국적이 있었다〉신인이라기에는 소설적인 기량을 잘 갖춘 작품이라고 인정했다.

연변인민출판사 당위서기이며 사장인 량문화는 개회사에서 “<연변문학>은 사회주의문학 취지를 견지하면서 발전을 거듭해왔고 인민들의 생활을 잘 체현하고 날로 발전하는 시대를 노래하며 이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수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광범위한 조선족 독자와 대중들에게 선보였는데 현재 <연변문학>은 중국 문학잡지권에서도 최장수 문학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중국조선족문단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우리말 순수문학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1951년 6월에 창간된 <연변문학>은 지금까지 루계로 740권을 펴낸가운데 지금까지 여러차례 중국소수민족우수정기간행물상, 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 ‘원예’상, 동북3성우수사회과학간행물상, 길림성 1급정기간행물, 길림성신문출판 정품상 등을 수상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3
  • 1일, 6월 5일의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소집된 기자회견에서 길림성생태환경청 청장 장기위(张旗威)는 같은 날 발표된 〈2022년 길림성 생태환경 상황 공보〉의 해당 상황을 통보했다. 대기환경질 지속적 향상 우리 성 지구급 이상 도시의 대기환경질 우수일수 비률은 93.4%로 전국 평균 수...
  • 2023-06-01
  •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매하신구공안국은 2023년 대학입시를 앞두고 안전하고 질서있는 시험의 진행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입시 관련 부정행위기자재 판매 단속활동을 참답게 전개하여 광범한 수험생들이 공평하고 공정하게 시험에 참가하도록 보호하고 있다. 경영장소 및 학교 주변 문구점 56곳을 점검했지만 시험 부정행위...
  • 2023-06-01
  • 6월 1일, 길림성마약금지위원회 판공실, 장춘시마약금지판공실은 련합으로 전 성 마약금지선전 만가 진입 계렬활동 가동식을 개최하여 2023년도 길림성 마약금지선전의 서막을 정식으로 열었다. 길림성마약금지위원회 부주임이며 마약금지판공실 주임인 려봉은 가동식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마약금지사업을 잘하려면 반...
  • 2023-06-01
  •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 16호의 성공적인 발사가 대만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주봉련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5월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길에서 대만 동포들은 중국 동포들과 함께 위대한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어엿한 중국인이 되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이...
  • 2023-06-01
  • ‘중·일·한 협력의 날’ 축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서예를 체험하고 있다. /신화사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은 5월 30일 〈중·일·한 3국 TCS 설립에 관한 협정〉 서명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중·일·한 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12월, 중국·한국·일본 대표는 서울에서 〈중·일·...
  • 2023-06-01
  •  개막사를 하고있는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춘실교장 5월31일,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6.1국제아동절을 앞두고 ‘6.1절맞이 문예공연 및 취미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따라 날씨도 유난히 화창했고 오색 고무풍선과 바람에 펄럭이는 프랑카드며 민족복장을 입은 사람들로  학교운동장은 명절의 분위기가 다분했...
  • 2023-06-01
  • 5월 31일,‘6.1’ 국제아동절을 맞이하여 매하구시정협 7조와 1조 위원들은 애심기업가와 손잡고 시장애자재활중심을 찾아 애심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아이들에게 명절의 축복과 배려를 보냈다. 정협 위원과 기업가들은 장애아동과 친절하게 교류하고 그들의 학습, 생활과 재활 상황을 료해했으며 그들이 신심을 수립하고 용...
  • 2023-06-01
  •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이 5월 31일에 전개한 군사정찰위성발사활동에서 의외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위성운반로케트의 제2급 발동기가 고장나고 동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부해역에 추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6시 27분(북경시간 5시 27분) 조선 ‘천리마-1형' 신형 위성운반로켓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 2023-06-01
  • 올해,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아동 및 학생 용품 안전수호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는데 아동 및 학생 용품 결함 회수 건수는 636만 건에 달한다. 이는 31일 기자가 시장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료해한 수치이다. 시장감독관리총국은 결함 조사 력량을 확대하고 중점 아동 및 학생 용품 결함단서 및 상해검측 정보를 수집하여 기업에...
  • 2023-06-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