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 온라인으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1일 16시10분    조회:28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8일, 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김병민, 최국철, 김호웅, 권혁률, 리혜선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제 41회 <연변문학>문학상에는 채운산의 중편소설 <평강 채씨>가 소설상을, 김춘산의 <턴넬>이 시가상을, 김영분의 <흑토와의 재회>가 수필상을, 고 우상렬의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가 평론상을, 김관웅의 <시의 본질에 대한 단상>가 칼럼상을, 리홍매의 중편소설 <사랑에는 국적이 있었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리혜선 작가는 심사평에서 “소설상에 선정된 채운산의 중편소설〈평강 채씨〉는 백년의 력사와 변천, 그리고 전통적인 가문 문화의 붕괴를 담았으며 중편이라는 그릇에 거대사 저변에 묻혀있던 미시사를 발굴해 담았고 김춘산의 시 〈턴넬>은 근원적인 철리를 말하고 있어서 돋보이는 작품이며 김영분의 수필 〈흑토와의 재회〉 작품은 주제면에서 거시적인 안목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과잉적인 표현이 없고 서술이 차분하고 절도가 있다”고 했다. 이밖에 “평론상에 선정된 우상렬의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는 시의 발견에 대한 평론의 발견으로 저자의 예리한 시각을 잘 보여주고 있고 칼럼상에 선정된 김관웅의 칼럼 〈시의 본질에 대한 단상〉은 문자유희나 영원히 풀 수 없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같은 우리 시단의 이른바 ‘현대시’들이 적잖게 나타났고 독자들 사이에는 소통의 단절이 일어났다”고 예리하게 지적, 신인상에 리홍매의 중편소설 〈사랑에는 국적이 있었다〉신인이라기에는 소설적인 기량을 잘 갖춘 작품이라고 인정했다.

연변인민출판사 당위서기이며 사장인 량문화는 개회사에서 “<연변문학>은 사회주의문학 취지를 견지하면서 발전을 거듭해왔고 인민들의 생활을 잘 체현하고 날로 발전하는 시대를 노래하며 이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수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광범위한 조선족 독자와 대중들에게 선보였는데 현재 <연변문학>은 중국 문학잡지권에서도 최장수 문학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중국조선족문단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우리말 순수문학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1951년 6월에 창간된 <연변문학>은 지금까지 루계로 740권을 펴낸가운데 지금까지 여러차례 중국소수민족우수정기간행물상, 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 ‘원예’상, 동북3성우수사회과학간행물상, 길림성 1급정기간행물, 길림성신문출판 정품상 등을 수상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1
  • 훈춘은 중국, 로씨야, 조선 3 국 접경에 위치한 작은 국경 도시로 독특한 지역 우세와 통상구 우세를 바탕으로 우리 나라 장길도선도구의 창구와 동북아 개방의 교두보, 또한 우리나라 ‘일대일로' 북향 개방의 중요한 지점이기도 하다. 최근년간 훈춘은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의 개방을 통솔로 하여 지속적으로 대로씨야경제...
  • 2023-04-07
  • 4월 3일,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 <2022 도시상업환경혁신보고>가 북경 메디아센터에서 정식 발표되였다.그중 연길시는 우수한 상업환경으로‘2022 도시상업환경혁신현 (시)'에 성공적으로 선정되였는데 이는 연길시가 시장의 활력을 효과적으로 불러 일으키고 상업환경을 개선하는 면에서 이룩한 풍성한 열매를...
  • 2023-04-06
  • 제3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연변에 돌아온 연변룡정팀의 30명 선수가 4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6일 오전 9시 30분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1호 구장에서 한시간반 가량 회복성 훈련을 마쳤다. 김봉길 감독을 비롯한 감독진과 일전 영입한 한광휘, 김태연, 손군, 왕붕, 천창걸, 마동남 등 선수 30명이 6일 오전부터 2023시...
  • 2023-04-06
  • 연변천하민속식품유한회사 신장권, 전선녀부부의 창업이야기 연변천하민속식품유한회사 신장권, 전선녀부부 연변천하민속식품유한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장권(45세) 전선녀(43세)부부의 일상은 이른 새벽부터 바쁘게 시작된다. 도살장에 가서 신선한 순대용 원재료를 구입해 가지고는 조양천진에 있는 가공공장에 가서 직원...
  • 2023-04-05
  • 장춘에는 아름다운 록수청산이 있을 뿐만 아니라 력사가 오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도 있다. 당지에서는 문화자원에 의거해 관광 품위를 일층 높이고 관광으로 문화사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동함으로써 문화와 관광산업의 유기적인 결합과 공생에 의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장춘의 거리와 골목에서 특...
  • 2023-04-05
  •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강진파회장 길림성 조선족기업가들의 ‘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터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강진파 회장 “습근평 총서기의 20차 당대회 보고와 전국 ‘두가지 회의’에서 한 민영기업과 민영기업가들이 당중앙의 방침, 정책을 정확하게 리해하고 신심을 증강하며 부담없이 참여하고 대담하게...
  • 2023-04-04
  • ‘25세’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힘찬 새출발 제9기 회장단 출범 올해로 25년을 맞는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가 신들메를 조이며 새출발을 선고했다. 3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협회 제8기 회장 마성욱은 “그동안 장춘시 조선족기업인들은 개혁개방의 봄바람을 타고 따뜻한 민족정책의 빛발아래 여러민족 기업인들과 함께 고향의...
  • 2023-04-03
  • 대형 조선족 정경음악화극 〈영원한 진달래〉한 장면 일전 연변 조선족문화를 배경으로 한 대형 정경음악화극 〈꽃이 피고 영원히 시들지 않다(영원한 진달래)〉의 첫 시연회가 연길 공룡왕국 금두예술극장에서 거행되였다. 아름다운 연출화면, 풍부한 이야기와 대량의 첨단과학기술설비의 완벽한 조화는 현장 래빈과 관중...
  • 2023-04-03
  • 4월 2일 ‘국제 어린이 도서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키우고 독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치렀다. 4월 1일, 쌍둥이 자매가 귀주성 금서시도서관 소년아동열람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  
  • 2023-04-02
  • 3월 30일,‘교육 과학연구 관리를 최적화하고 지역 교육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제1기 2023년 교육 과학연구 사업 현장 교류회가 연길시새싹유치원에서 있었다. 왕천천교원의 수업 성과 전시 ‘교육 과학연구 관리를 최적화하고 지역 교육품질 발전을 추진’할 데 관한 이번 현장 교류회는 다차원, 계렬성 주제 활동으...
  • 2023-04-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