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 온라인으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1일 16시10분    조회:26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8일, 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김병민, 최국철, 김호웅, 권혁률, 리혜선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제 41회 <연변문학>문학상에는 채운산의 중편소설 <평강 채씨>가 소설상을, 김춘산의 <턴넬>이 시가상을, 김영분의 <흑토와의 재회>가 수필상을, 고 우상렬의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가 평론상을, 김관웅의 <시의 본질에 대한 단상>가 칼럼상을, 리홍매의 중편소설 <사랑에는 국적이 있었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리혜선 작가는 심사평에서 “소설상에 선정된 채운산의 중편소설〈평강 채씨〉는 백년의 력사와 변천, 그리고 전통적인 가문 문화의 붕괴를 담았으며 중편이라는 그릇에 거대사 저변에 묻혀있던 미시사를 발굴해 담았고 김춘산의 시 〈턴넬>은 근원적인 철리를 말하고 있어서 돋보이는 작품이며 김영분의 수필 〈흑토와의 재회〉 작품은 주제면에서 거시적인 안목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과잉적인 표현이 없고 서술이 차분하고 절도가 있다”고 했다. 이밖에 “평론상에 선정된 우상렬의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는 시의 발견에 대한 평론의 발견으로 저자의 예리한 시각을 잘 보여주고 있고 칼럼상에 선정된 김관웅의 칼럼 〈시의 본질에 대한 단상〉은 문자유희나 영원히 풀 수 없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같은 우리 시단의 이른바 ‘현대시’들이 적잖게 나타났고 독자들 사이에는 소통의 단절이 일어났다”고 예리하게 지적, 신인상에 리홍매의 중편소설 〈사랑에는 국적이 있었다〉신인이라기에는 소설적인 기량을 잘 갖춘 작품이라고 인정했다.

연변인민출판사 당위서기이며 사장인 량문화는 개회사에서 “<연변문학>은 사회주의문학 취지를 견지하면서 발전을 거듭해왔고 인민들의 생활을 잘 체현하고 날로 발전하는 시대를 노래하며 이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수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광범위한 조선족 독자와 대중들에게 선보였는데 현재 <연변문학>은 중국 문학잡지권에서도 최장수 문학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중국조선족문단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우리말 순수문학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1951년 6월에 창간된 <연변문학>은 지금까지 루계로 740권을 펴낸가운데 지금까지 여러차례 중국소수민족우수정기간행물상, 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 ‘원예’상, 동북3성우수사회과학간행물상, 길림성 1급정기간행물, 길림성신문출판 정품상 등을 수상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17
  • 본상 수상자 김영능시인(가운데). 11월 6일, 연변시인협회 주최로 제6회 “시향만리”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김영능시인이 본상을 수상하고 리종화, 윤수이, 박려정이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연변시인협회 전병칠회장은 개회사에서 김철, 리상각, 김응준 등 선배시인들의 발기하에 200...
  • 2022-11-07
  • 11월 6일,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서 주최한 2022년 ‘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40세조, 50세조, 60세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축구경기는 40세조 6개팀, 50세조 8개팀, 60세조 6개팀이 6일까지 각각 경기를 펼쳤다. 해마다 한번씩 펼쳐지고 있는 동북조...
  • 2022-11-07
  • 11월 6일 오전,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회 “체육학교컵” 갑조, 을조 축구경기가 연길시 꿈나무체육관에서 결속되였다. 이번 체육학교컵 축구경기는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중국축구중장기발전계획(2016-2050)”에 따라 펼쳐졌는제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치...
  • 2022-11-07
  • 운이 좋아서? 을급리그 결승단계 제3라운드 현재 연변룡정팀: 2승 1무 총 7점, 3득점 , 0 실점, 3경기 무패행진... 백승호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 결승단계에서 여기까지 온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 연변팀은 제1단계를 진출한 6개팀 성적 순위에서 6등으로 최약팀에 분류되였지만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조직력과 효률적...
  • 2022-11-07
  •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11월 4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새시대 중국북두〉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 위성항법시스템 관리판공실 주임 염승기는 북두위성 항법시스템이 현재 세계 일류의 위성항법시스템이라고 표했다. 염승기 주임에 따르면 별자리 구성, 기술시스템과 봉사기능 등 면에서 북두위성 항법시스템은 모두 혁신적인 설...
  • 2022-11-06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회 ‘민영유치원 운영 질 제고 운영 특색 전시' 현장 연구토론회 연길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학원이 주최하고 연길시교원진수학교와 연길시대학성유치원에서 주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회 ‘민영유치원 운영 질 제고 운영 특색 전시' 현장 연구토론회가 11월 4일 오전 연길시대학성유치원에서 있었...
  • 2022-11-06
  • 11월 4일,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상해에서 개막되였다.길림성 교역단의 1409개 기업, 3,280명이 박람회에 등록하고 참가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길림성은 성급교역단 1개를 설립하고 산하에 18개 교역분단을 설치하였다. 박람회기간에 길림성은 각 교역분...
  • 2022-11-05
  • 11월 4일,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서 주최한 2022년 ‘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40세조, 50세조, 60세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막되였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축구경기는 40세조 6개팀, 50세조 8개팀, 60세조 6개팀이 오는 6일까지 각각 경기를 펼쳐 우승을 내오게 된다. 해마다 한번씩...
  • 2022-11-04
  • 11월 4일 오전,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회 “체육학교컵”갑조, 을조 축구경기가 연길시 꿈나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체육학교컵 축구경기는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중국축구중장기발전계획(2016-2050)”계획에 따라 펼쳐졌는제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
  • 2022-11-04
  • 최근, 국가문화및관광부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시한 제4진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에 입선할 명단에 연변 룡정시의 동명촌과 장춘 구태구의 홍광촌 등 길림성의 두개 조선족촌이 선정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향촌진흥촉진법》, 《‘14.5’ 관광업 발전계획》의 관련 요구에 따라 국가문화및관광부와 국가발전개...
  • 2022-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