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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천지공'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2일 12시21분    조회: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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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길림성과 흑룡강성을 가로지나며 산림피복률은 97.74%로 지난해 10월 정식 설립된 이후 공원내 호랑이표범 개체군의 분포 범위와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동북호랑이표국립가공원은 ‘천지공'ㅇ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공원의 자연자원 정보화 및 지능화 관리모델을 모색하며 생태보호와 민생개선이라는 윈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겨울 길림성 훈춘시에 위치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배후지는 매우 고요했다. 이곳에서는 휴대폰 한대로 최근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꽃사슴 등 야생동물이 어느 구역에서 출현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 건설된 ‘천지공'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 덕분이다.

국가림업초원국 동북호랑이표범모니터링연구센터 부주임이자 북경사범대학 호랑이표범연구진 야외업무 책임자인 풍리민(冯利民)은 “‘천지공'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은 야생동북호랑이표범 영상의 실시간 백패스를 실현했으며 이러한 새로운 국가공원 천연자원 정보화 및 지능화 관리모델은 국가공원 건설을 더 잘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이 위치한 구역은 대부분 고산준령으로 지리적으로 외지고 교통기초시설이 취약하다." 풍리민은 2005년부터 10년간 북경사범대학 호랑이표범연구팀은 길림과 흑룡강 동부의 깊은 산속에 3000대의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당시 북경사범대학 부총장이였던 북경사범대학 호랑이표범연구진 설립자 갈검평(葛剑平) 교수도 관련 보호작업에 보다 적응할 수 있는 기술지원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2016년 가을, 갈검평은 풍리민 등 팀원들을 이끌고 오늘날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이 있는 지역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7일 동안 숲속을 누비며 삼림속에서 답안을 찾았다.” 풍리민(利利民)은 길을 따라 일종의 ‘블랙스틱'이 세워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모두 차에서 내려 관찰한 결과 이 ‘블랙스틱'은 라디오방송인 '촌촌통(村村通)' 공사중 광섬유 케이플의 입주를 위해 가설된 것이였다. “열쇠를 ‘딱’ 찾았다고 생각했다.” 풍리민은 광섬유시스템이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는 것은 국가공원의 정보화가 기성의 ‘고속도로 간선도로'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협력은 빠르게 시작되였다. 북경사범대학 호랑이표범연구진과 관련 미디어 단위는 학과간 혁신적 기술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수십개 하이테크 기업과 련합하여 최종적으로 700MHz 무선 주파수 대역의 산림 환경에서의 성공적인 적용 응용을 모색해냈으며 실시간 전송 모니터링장비, 단말통신모듈과 인터페이스, 관리플랫폼 등 일련의 핵심 구성 요소와 장비의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2018년 2월 개통 이래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자연자원 모니터링시스템의 적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여 점차 전면적인 '천지공'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풍리민은 먼 산꼭대기에 있는 탑을 가리키며 이것은 과거 림업방화관측탑이였는데 현재는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천지공'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의 기지국 안테나가 장착되여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축된 95개 기지 중 60여개가 기존의 림업방화관측탑을 리용해 막대한 자금 절감은 물론 실물피복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화재 방지 감시카메라도 탑재 및 통합되여 전천후 무인 지능 당직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천지공'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에는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무선 적외선 카메라 등 야외모니터링 단말기 2만여대가 설치돼 있으며 총 3만차 이상의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 식별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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