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혼합의서 자녀 부양 내용 성인이 된 후 계속 유효한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5일 09시57분    조회:23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씨와 황씨는 원래 부부이고 딸은 1994년에 출생, 부부의 감정이 깨져서 2009년에 협의리혼했다. 당시 리혼합의서에는 딸은 어머니 황씨가 부양하고 아버지인 당씨가 매달 생활비 300원을 지불하며 딸의 교육비와 의료비는 령수증에 따라 량쪽이 각각 50%씩 부담하고 딸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불한다고 밝혔다.

후에 어머니 황씨는 외지로 일하러 떠났고 딸은 아버지 당씨와 함께 생활했으며 2013년 9월부터 대학교에 다니며 그동안 학교에 2만 1,700원의 학비 등 비용을 납부하고 생활비로 6만원을 썼다. 원고 당씨는 장춘시구태구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피고 황씨에게 리혼합의서에 따라 딸의 대학교 생활, 교육 등 비용의 절반인 4만 2,000원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였다.

피고 황씨는 딸이 학교에 납부한 학비를 인정했지만 생활비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고 딸이 이미 성인이 되였기에 모든 비용을 지불하기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리혼 당시의 합의가 쌍방의 진실한 의사표시이고 합의내용은 쌍방에게 구속력이 있으며 쌍방이 준수하여야 한다고 인정하였다. 성인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부모의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부모가 리혼 시 리혼합의서에 성인 자녀 양육에 관한 내용을 약정한 경우 그 약정은 법률에 위배되지 않으며 약정된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이 안건에서 원고와 피고 리혼합의서에는 딸 교육비, 의료비는 령수증에 따라 쌍방이 각각 50%씩 부담하며 딸이 학업을 완성할 때까지 지불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회생활에서 현실 상황에 따라 대학교육을 받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에 해당하며 또한 원고와 피고가 합의서를 쓸 때 이는 예측 가능한 범위에 속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원고와 피고의 리혼합의서에서 약정한 내용에 따라 쌍방은 딸의 대학 기간 동안의 교육비와 의료비를 각각 50%씩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리혼합의서 약정은 교육비와 의료비에 국한되여 있으며 생활비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고가 청구한 생활비는 피고의 법적 의무에 해당하지 않으며 약정의무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법원은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법원은 최종 피고 황씨가 원고 당씨에게 딸의 대학 재학 중 교육비 1만 850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원고 당씨가 제출한 기타 소송청구 내용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도시석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53
  •   9월3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에서 마련한 불꽃야회가 아라랑 광장 남쪽 부르하통하 기슭에서 펼쳐 지면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물, 자치주성립70돐을 맞은 주부도시 연길시의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길림신문 박경남 특약기자        ...
  • 2022-09-04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이 주선을 뚜렷이 내세우고 여러 민족 군중을 단결인솔하여 연변의 고품질 발전 추동해야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성당위 서기인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연변주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경준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 2022-09-04
  • 길림일보 론평원 장백산 아래 열매가 주렁지고 해란강반에 벼꽃향기 그윽하다. 이 풍작의 계절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였다. 연변인민에 대한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깊은 사랑과 아름다운 축복을 담아 중앙 관련 부서 축하단은 연변에 와서 전 주 각 민족 인민들과 함께 축...
  • 2022-09-04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맞는 9월 3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분적 시인들은 ‘장백문화 시의 려행’의 첫 코스로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의 연변아산송이락원을 찾아 뜻깊은 생활체험을 하였다. 김룡국 서기가 애민촌을 소개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
  • 2022-09-04
  • -70년간 분투분발하여 파란만장하고 기세가 웅장한 력사의 화폭 그려내 -새로운 려정에서 용감하게 전진, 뛰여넘고 추월하는 진흥발전의 정채로운 장 열어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축전 보내와 축하, 조용 축사, 경준해 연설, 한준 강택림 참석, 호가복 환영사 70년간의 분발노력으로 연변대지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
  • 2022-09-03
  • 9월1일,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延吉转化医学研究中心)와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소속인 만나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曼纳生物科技有限公司)는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는데 향후 대학과 기업이 상호합작을 본격 도모하게 된다.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김욱 주임과 만나생...
  • 2022-09-03
  • 9월 3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수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수여식에서 중국축구협회 하새 부비서장이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를 대표하여 연변주의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신청평가결과를 통보하고 연변주에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현판을 수여했다.   그는 “연변은 중국에서 유명한 ‘축구의 고장&...
  • 2022-09-03
  • 사진은 9월 3일, 연변도서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개최된 ‘연변축구운동촬영작품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9월 2일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연변축구 력사적 순간을 담은 70여폭의 촬영작품들이 전시되였는바 귀중한 력사와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
  • 2022-09-03
  • 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
  • 2022-09-0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2일 중국소비자협회에서는 월병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것에 대해 대규모 사회감독 사업을 전개, 광범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감독에 참여하여 현지의 시장감독부문, 소비자협회 조직에 관련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고무격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과도할 정도로 호화롭게 월...
  • 2022-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