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6세 조선족 박세룡교수, 발전도상국과학원 원사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7일 19시15분    조회:37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세룡, 증선된 발전도상국과학원 국내 원사중 최년소 원사

 
 발전도상국과학원(TWAS) 제16차 학술대회 및 제30차 원사대회에서 원사로 증선된 북경대학의 조선족 박세룡교수

46세의 길림성 연변 출신 조선족 박세룡교수가 작년에 중국과학원 원사로 추가 선출된지 1년 만에 또 희소식을 전해왔다.

11월 21일, 발전도상국과학원(TWAS) 제16차 학술대회 및 제30차 원사대회에서 증선된 원사명단(50명)에 북경대학의 박세룡교수 등 6명의 국내 학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증선된 중국 학자는 향항, 오문, 대만 지역까지 포함하여 도합 10명이다.

박세룡, 남, 1976년 4월생, 조선족, 길림성 룡정시 조양천진(현재 연길시에 귀속) 출신이다. 1999년에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과(본과)를 졸업하고 2004년까지 북경대학에서 선후로 석,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4년 8월부터 2007년 8월까지 프랑스원자력쎈터 기후환경연구연구소(Laboratoire des Sciences du Climat et de I'Environnement)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2007년부터 지금까지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에서 근무중이다. 2010년에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 교수, 2012년에 교육부 장강 특임교수로 초빙되였다.

지난해 11월, 박세룡은 중국과학원 원사로 추가 선출되면서 고 강경산과 김홍광, 김녕일, 리현옥 등에 이어 국내 다섯번째 조선족 원사로, 김홍광원사에 이어 중국과학원의 두번째 조선족 원사로 되였다.

박세룡은 주로 자연지리학 분야의 륙지 생태계통과 기후 변화의 상호 피드백 관계 연구에 종사하고 있으며 중국 륙지 생태계통의 탄소 흡수 기능, 륙지 생태계통의 기후 변화에 대한 호응 및 피드백 등 면에서 체계적인 혁신 성과를 거두었다. SCI 론문 100여편을 발표했는데 성과는 Nature(4편), Nature Climate Change(1편), Nature Ecology and Evolution(2편) 등 잡지에 전문적으로 실렸으며 ‘2009년 중국 기초연구 10대 뉴스’와 ‘2013년 중국 대학교 10대 과학기술진전’에 선정되였다.

박세룡은 일찍 2016년에 발전도상국과학원 지구과학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제12회 중국청년과학기술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내셔널 사이언스 리뷰》,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 등 간행물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탄소프로그램과학지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박세룡교수와 함께 개발도상국과학원 원사로 증선된 국내 교수들로는 북경대학 교걸(乔杰, 녀)교수, 북경과학기술대학 장약(张跃)교수, 남경대학 곽자건(郭子健)교수, 청화대학 단문휘(段文晖)교수, 중국과학기술대학 엽향동(叶向东)교수 등이다. 박세룡은 이들중 최년소 학자로서 유일한 1970년대생이다.

발전도상국과학원은 ‘세계과학원’이라고도 하는데 원명은 제3세계과학원이며 략칭은 TWAS(The World Academy of Sciences)이다. 파키스탄 물리학자이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압둘 살람(Abdus Salam) 교수에 의해 1983년 설립된 비정부, 비정치, 비영리적인 국제과학기구로서 이딸리아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발전도상국의 과학연구를 지지하고 촉진하는 데 진력하며 7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근 1400명의 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범한 영향력을 가진 국제 과학기술기구이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12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 강은미식거리(强恩美食街)는 지서구 백화(白桦)관광레저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구아쇼핑쎈터, 지서관광객써비스쎈터와 이웃해 있다. 이곳은 각종 맛갈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간 미식의 집결지이다. 강은미식거리에는 음식업체들이 빽빽한바 동북 구이, 조선족 음식, 가마솥찜 등 뿐만 아니라 각종 특색 있는...
  • 2022-09-06
  • 9월 5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
  • 2022-09-06
  • 9월4일,‘춤추는 연변•중화를 수놓다'(舞动延边•绣中华)를 주제로 한 민족 정품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센터에서 펼쳐지면서 전주 여러 민족 군중들에게 색다른 무용 예술의 향연을 선물하였다. 이번 무용 전시공연은 중국무용가협회와 연변조선족자치 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주문련과 연...
  • 2022-09-05
  •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려면 아래의 세절들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 미리 구매명세서를 작성하고 구매차수를 줄여야 합니다. 가까운 쇼핑 장소를 선택할 때는 가장 붐비는 곳을 피해 한곳에 집결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마스크를 옳바르게 착용하고 상가에 들어갔다 ...
  • 2022-09-05
  • 9월 4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 총결승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최종 5위를 하고 연변체육운동학교 U16팀이 최종 8위로 대회를 결속지었다. 마지막날 있은 순위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대 0으로 할빈시제1직업고중학교 교원축구팀을 이기고 최종 5위...
  • 2022-09-04
  •   9월3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에서 마련한 불꽃야회가 아라랑 광장 남쪽 부르하통하 기슭에서 펼쳐 지면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물, 자치주성립70돐을 맞은 주부도시 연길시의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길림신문 박경남 특약기자        ...
  • 2022-09-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