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전국조선족민간문화예술단체(이하 예술단체로 략함) 제1회 회장단 모임’이 대련시 금산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청도시 조선족진달래예술단의 엄정숙 단장, 천진 조선족가야금예술단의 김순옥 단장, 연길시 소영진조선족예술단의 리무일 등 각 지역 조선족예술단 단장 7명과 대련 금보신구 경제문화촉진회 대련아리랑예술단과 홍기예술단 등 단체 성원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제1부 좌담회는 방화(73세, 예술단체 회장, 대련아리랑예술단 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발언에서 천진시 조선족가야금예술단의 김순옥은 사그러져가는 우리 문화의 전승을 위해 발벗고 나선 방화 회장의 로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나서 “앞으로 우리는 그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길시 소영진조선족예술단의 리무일은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사는 우리 조선족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제2부로 진행된 련환회는 45명 대련아리랑예술단의 문예공연과 회장단 대표들의 련합공연으로 즐거운 만남의 장, 약속의 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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