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 《동북아 공존공영의 신GTI 구상》 책자 한국서 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8일 17시12분    조회:26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교육부 인문사회과학 중점연구기지-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에서는 《동북아 공존공영의 신GTI 구상》 (필자 전홍진 객좌교수, 한국인) 책자를 한국에서 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1992년 한국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 계획관리위원회(PMC) 3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된 것이다.

GTI(광역두만강창의, 大图们倡议)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1991년 10월 24일 두만강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이 지역에 300억딸라를 투자하여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물류 중심, 공동경제특구 개발, 50만명을 수용하는 국제도시를 건설하여 동방의 로테르담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국제사회에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하여 1992년 2월 중국, 한국, 조선, 몽골, 로씨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각국의 대표와 유엔개발계획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상 처음로 TRADP PMC 회의를 개최했다. 2006년부터 회원국 주도의 광역두만강협력(GTI) 체제로 전환하였다.

GTI는 정치체제가 다른 동북아 국가간 최초, 유일의 다자협력체로서 동북아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는 GTI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북아 지역협력의 플래트홈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연변대학 전홍진 객좌교수

이 책에서 필자인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 전홍진 객좌교수는 동북아 공존공영의 필요성을 력설하면서 “한국은 경제, 관광, 교통•물류 등 각종 교류협력의 50% 이상이 동북아 지역에 편중되여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북아 국가간의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면 동북아 각국은 이웃 국가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것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동북아 지역의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동북아 공존공영(共存共榮)의 신GTI 방향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동북아 각국이 참여하고 있는 GTI를 동북아 지역이 공존공영하는 신GTI 체제로 전환하고 GTI 틀 안에서 동북아 지역간 교통 및 경제회랑 구축, 사회인문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린접국가간 다자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주의 사례분석을 통해 동북아 국가간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과 지방정부와 기업의 주체적 역할을 제안한다. 한편 연변대학을 비롯한 각급 연구기관의 축적된 자료, GTI 지역간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고위관계자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행가능한 신GTI 구상을 제시한다.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 박찬규 원장은 “두만강지역 국제합작은 동북아 지역내 국가가 공동 발전 번영의 중요한 경로이며 중국 동북 진흥과 ‘일대일로’ 창의가 북쪽으로 발전의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다.”며 “이 저서는 한국사회에 광역두만강창의를 전면적으로 소개하고 새로운 력사시기 동북아 각국이 이 창의를 공동히 추진해 평화와 발전 공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구상과 건의를 내놓은 데 중요한 학술의의와 현실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홍진 객좌교수는 3년간 연변대학 연구실에서 선후로 《‘일대일로’와 신중한합작》, 《신동북아협력플래트홈- 광역두만강창의》 그리고 《동북아 공존공영의 신 GTI 구상》 등 이번까지 해마다 한권씩 동북아 경제협력 관련 저서 3권을 한국에서 출판했다. “저자가 수십년간 실제 동북아경제협력 현장에서 추진한 노하우를 기초로 쓴 학술성과이기에 그 실천 가능성과 조작성이 뛰여나다”며 “저자가 발로 뛰면서 중한교류 연구 분야에서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박찬규 원장은 평가한다.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 제공, 길림신문 해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5
  • 큰 눈이 곧 내린다! 길림성은 20일 밤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큰 눈이 내릴 것이며 또한 지속 시간이 비교적 길어 23일까지 지속된다. 강설은 20일 밤부터 21일 낮까지 집중적으로 내릴 것이고 그중 송원 동북부, 장춘, 사평, 료원, 길림, 통화, 백산 대부분, 연변 북부와 동부, 장백산보호구역에는 큰 눈 또는 쿤 눈에...
  • 2022-12-20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로인들의 중증과 사망 위험을 줄이고 로인들의 백신 접종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종합팀은 최근 <로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강화 사업방안>을 발표했다. 고령자 백신 접종 금기는 어떻게 판정하는가, 어떻게 하면 로인들이 예방 접종을 더 편리하게 하도...
  • 2022-12-20
  • 이는 ‘길림 1호’ 위성이 우주에서 촬영한 길림대학 정신루 조감도이다.(장광위성기술주식유한회사 제공) 만약 한어 한글자로 길림대학을 형용한다면 그것은 이 글자가 아닐 수 없다: 클 대(大)자다. 만약 한마디로 길림대학을 형용한다면 그것은 이 말이 아닐 수 없다: 아름다운 장춘시는 광활한 길림대학 교정에 자리잡...
  • 2022-12-20
  • 12월 17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는 이통만족자치현에서 36번째 의료문화교육 하향 애심 위문 활동을 가졌다. 진흥총회의 마성욱 비서장과 부회장 백정숙, 박신옥 그리고 허동철 자문위원 등 일행은 이통만족자치현 성광조선족촌과 수산촌에 가치가 4만원에 달하는 조선족 민속식품과 약품, 도서, 음향설비...
  • 2022-12-19
  • 일전, 국무원은 랑방 등 33개 도시와 지역에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설립하는데 동의한다고 회답했는데 연길시가 그중에 들었다. 근년래 연길시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줄곧 중요한 위치에 놓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산업사슬의 위아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농촌물류배송체계를 부단히 보완하여 전자상거래...
  • 2022-12-18
  • 평안길림 건설을 추진하고 전쟁년대에 버려진 낡고 페기된 무기 탄약을 전면적으로 깨끗이 정리하여 인민대중의 생명 재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전사회적으로 전쟁년대 길림성역(省域)내에 매장(내버림)된 무기 탄약의 단서 정보를 모집하고 있는바, 가치 있는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현금 장려로 보상해준다. ...
  • 2022-12-17
  • 2022년 제3회 중-로 겨울철청소년경기대회 개막식이 12월 15일 장춘에서 거행되였다.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두요재가 개막을 선포하고 부성장 류개가 참석했으며 제3회 중국-로씨야 겨울철 청소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주임이며 장춘시 시장인 왕자련과 로씨야 체육대표단 단장 모로조프가 각기 축사를 하였다. 개막식에서는 ...
  • 2022-12-17
  • 련일 길림오동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에 소속된 전염병 치료 관련 약품을 생산하는 자회사들은 명령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전염병 예방통제 대국면을 긴밀히 둘러싸고 의료물자보장사업에 진력하고 있다. 길림오동 연변약업의 구복액 생산작업장에서는 16개 생산라인이 풀가동되여 질서있게 생산되고 있으며 매일 300만...
  • 2022-12-17
  • -양재경 중경한국인(상)회장의 중국 스토리  본사 취재팀의 인터뷰를 받고있는 양제경 중경한국인(상)회장 중경: 중국 서남지역의 초특대형 도시, 중국 4대 직할시중 하나, 국가 중심도시, 장강 상류 지역의 경제 중심도시…… 대한민국 마지막 림시정부와 광복군 총사령부, 김구 집무실, 이동녕 생가 옛터 등 력사가 깃든...
  • 2022-12-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