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지휘봉 잡은 김봉길 감독…‘최고 리그 진출에 최선 다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19일 16시31분    조회:1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9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 계약체결의식 및 소식공개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진행, 2012년 한국k리그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이끌고 ‘봉길매직’으로 돌풍을 일구고 2019년말 중국 갑급리그 섬서장안경기축구구락부 대진지수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주인공 김봉길(1966년생)이 연변룡정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김봉길 감독은 축구선수들과 구락부와의 소통을 중시하고 축구팀 관리에 능한 친화력 있고 지도력이 뛰여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연세대학 시절부터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빼여난 활약을 한 그는 1990년 이딸리아 월드컵 아시아예선 당시 황선홍, 홍명보와 함께 대학생 신분으로 엔트리에 포함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봉길은 한국 고등학교 축구 감독, 프로축구팀 수석코치, 감독대행 등을 거쳐 인천유나이티드FC 감독, 한국2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학교 축구감독 등을 지냈으며 2019년에 중국프로축구팀인 섬서장안FC의 감독을 맡기도 한 풍부한 감독 경력자이다. 특히 갑급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러있던 섬서장안FC를 이끌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중국 축구계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총경리 리광혁의 사회로 진행된 소식공개회에서는 새로운 감독진을 공개, 중국측 감독조 조장에 백승호, 코치 겸 조리감독에 최민, 조리감독에 최인, 체능감독에 브라질적 카로스, 키퍼 감독에 유림, 조리감독 겸 선수에 허파, 팀의사에 리영학과 김일, 기술분석사에 류극선, 팀무관리에 박진욱 등이 감독진에 합류했다.

김봉길 감독은 소식공개회에서 “연변축구팀의 전통에 대해 잘 알고 왔다. 우수한 팀이였고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3부리그에서 2부리그에 올라온 기쁜 소식을 접했다. 젊고 어린 선수들을 잘 양성하고 로장들과의 조화를 잘 이루어 끈기있고 포기하지 않은 강한 팀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목표에 대해 “내가 부임해있는 동안 최고의 리그에 진출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했다.

한편 김감독은 “오는 25일쯤 제1단계로 곤명 해경기지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모든 면에서 팀을 파악하고 제2단계는 해외나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강한 팀들과 교학경기를 통해 끈질기고 절대 포기하지 않은 강력한 팀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용병에 대해서는 “어느 국적 용병이든 가리지 않고 팀에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련다.”고 말했다.

  글·사진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
  •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끝내 무승 고리를 끊고 시즌 첫 승이라는 새싹을 틔웠다.연변팀은 13일 저녁 원정에서 열린 2023 시즌 갑급리그 제5라운드 강서로산팀전에서 베테랑 한광휘의 프리킥 득점과 ‘젊은 피’ 리세빈의 중거리 슛에 힘입어 2대0 쾌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4경기째 무승 ‘수렁’...
  • 2023-05-16
  • 원정서 2꼴차 시즌 첫 승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순위 꼴찌인 강서로산팀(이하 강서팀)을 제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연변팀은 13일 저녁 원정에서 열린 2023 시즌 갑급리그 제5라운드 강서팀전에서 베테랑 한광휘의 프리킥 득점과 젊은 피 리세빈의 중...
  • 2023-05-15
  • 개막 4경기째 무승 ‘수렁’갑급리그 승격 첫해인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올 시즌 개막 4경기째 무승(3무, 1패)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김봉길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팀은 10일 펼쳐진 2023 시즌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순위 꼴찌인 무석오구팀(이하 무석팀)과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시즌 첫 승리...
  • 2023-05-11
  •     축구가 가히 최고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곳이 우리 연변이라 자랑스레 말할 수 있겠다. 경기 때마다 축구팬들이 ‘붉은 악마’ 유니폼을 입고 함께 아리랑을 열창하던 그&nbs...
  • 2023-04-25
  • 올 시즌 갑급리그에 출전하게 될 연변룡정팀이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선수단 퍼즐을 완성했다.연변룡정팀은 15일 브라질적 미드필더 이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변팀은 까메룬적 공격수 로비, 기네-비싸우적 공격수 왈두마, 미드필더 이보까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올해 37살인 이보는 2015년 하남...
  • 2023-04-18
  • 15일, 중국축구협회가 2023 시즌 갑급리그 경기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올 시즌 갑급리그는 4월 22일에 개막해 11월 5일에 결속된다.연변룡정팀은 4월 23일 19시 30분 소주올림픽중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에서 소주동오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변룡정팀은 련속 두껨의 원정경기를 치른 뒤 제3라운드(5월 6일)에서 ...
  • 2023-04-18
  • 침체기를 겪으며 ‘와신상담’을 해오던 연변 프로축구가 신주대지에 그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갑급리그 무대를 또다시 누비게 된다. 현재 연변룡정팀은 곤명 해경훈련기지에서 운남 옥계로 이동해 팀 정비를 위한 조용한 담금질에 들어가며 훈련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축구의 고향’의 새로운 스토리가 다...
  • 2023-01-19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