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종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관한 각종 정보는 늘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한다. 그중에는 신종코로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신종코로나 예방치료 과정에서 잘못된 방법을 채용할 수 있는 신구 루머도 적지 않다.

마늘 등 매운 음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할 수 있다?

근거가 없다.

알리신(大蒜素) 및 관련 영양소는 체외 실험에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일정한 억제 효과를 나타냈지만 이는 대부분 분리 추출된 알리신 또는 알리인(蒜氨酸) 및 기타 성분에 대한 체외 세포 실험 결과이며 이는 매일 마늘을 먹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다.

현재 전염병상황에서 볼 때 마늘을 많이 먹으면 사람이 신종코로나페염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없다. 마늘은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만 마늘을 먹는 것으로 신종코로나를 예방하는 것은 확실히 ‘마늘에 대한 억지 강요’라고 볼 수 있다.

기타 파, 생강, 고추, 후추 등도 같은 리치이다.

흰술을 마시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할 수 있다?

흰술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75%의 의료용 알콜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물체 표면을 닦을 수 있지만 이미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에는 무력하며 거의 모든 흰술은 의료용 알콜만큼 높은 알콜 함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음주 자체는 인체를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며 약물 복용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음주는 원래 건강에 좋지 않다.

소금물 양치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할 수 있다?

소금물은 이런 기능이 없다.

중난산팀은 소금물 양치질은 구강과 인후를 청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인후염에 도움이 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침범한 부위는 호흡기관에 있기에 입을 헹구는 것은 호흡기관을 청소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식염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사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약을 먹으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약은 없다.

현재 신종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확실히 낮출 수 있는 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터넷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이른바 신종코로나특효약이든 감기약이든 미리 약을 먹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집에서 자주 환기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호조치 외에 건강한 식단, 적당한 운동,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