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이상하다. 음성결과가 나온지 사흘 만에 다시 양성으로 돌아왔다. 일주일도 안돼 항원검사에서 재양성이 나왔는데 혹시 완전히 호전되지 않아서인가?” 최근 많은 네티즌들이 소셜플랫폼에 글을 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뀌였지만 항원검사에서 ‘재양성’으로 나타나 곤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양성’은 어떻게 된 일일가? 전염성이 있을가?
하남에 사는 허녀사는 지난 7일 자가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자택치료를 거쳐 9일과 10일 증상이 사라진 후 이틀 련속 항원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12일 동거인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다시 항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북경에 사는 최녀사는 “12월 8일 고열 다음날 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10일에는 거의 열이 나지 않았다.” 며 “14일 항원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지 이틀 만에 오늘 다시 미열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상해 장해병원 감염학 전문가는 재양성은 핵산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재양성’은 자가항원검사에 가짜양성(假阳性) 또는 가짜음성(假阴性)이 존재함을 배제할 수 없다. 이밖에 핵산검사 결과에서도 이상이 있다고 나타날 경우 질병의 재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애초에 완전히 호전되지 않았는데 항원검사가 가짜음성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허녀사의 경우 동거인이 감염되여 거주환경내 바이러스 확산이 불가피한데 이 경우 같은 거주환경에 있는 사람의 항원검사 결과가 가짜양성일 가능성이 있다.
최녀사는 항원검사 음성 후 다시 류사한 증상을 보였는데 이 환자가 여전히 질병 경과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때 바이러스 부하용량이 이전보다 감소하여 항원검사의 민감성 문제로 인해 결과가 가짜음성일 수 있다.
이어 “항원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것은 바이러스 부하용량이 일정 범위로 떨어졌다는 의미이며 전파 차원에서 이 시점에 환자의 질병 전파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재양성’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 없어, 보통 전염성이 없어
천진중의약대학 명예교장인 장백례 원사는 “림상 관찰 결과 ‘재양성’ 사례는 모두 다른 사람에게 재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복단대학 부속화산병원 감염과 왕신우 부주임은 기존 연구를 보면 ‘재양성’인 사람은 보통 전염성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 이 류형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감염위험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재양성’ 상황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수치를 보면 한번 ‘음성’ 결과가 측정되고 두번째 ‘양성’ 결과가 측정되는 것은 흔한 현상인데 보통 일주일 정도만 변동하고 그 이후에는 측정되지 않는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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