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모릴로나이트산(蒙脱石散), 노르플록사신(诺氟沙星)에 이어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静注人免疫球蛋白)도 많은 네티즌의 사재기열풍을 일크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원래 2.5g 한병에 300~400원 정도였는데 1월 2일 700원/병, 1월 3일 2000원/병을 주고 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지난 3일 10병을 구입해 19800원을 썼다고 밝혔다.
과연 인간면역글로불린을 정맥주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가?
인민일보 건강클라이언트에 따르면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는 ‘감마 글로불린’이라고도 하며 건강한 사람의 혈장에서 추출하여 제조된다. 비특이성 면역 증강제로서 일반적으로 원발성 면역글로불린 G 결핍증, 속발성 면역글로불린 G 결함증, 자가면역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주목할 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폐염 진단 및 치료방안(시행 제9판)>에서 항바이러스 치료에 포함된 약물이 모두가 다투어 구매하는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가 아니라 ‘COVID-19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라는 점이다. 제9판의 진료방안에서는 COVID-19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는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고위험요소, 비교적 높은 바이러스 부하 및 병세의 빠른 진행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를 집에 비축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북경제일병원 감염과 왕귀창 주임은 CCTV 인터뷰에서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 주사는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지만 중증환자 치료에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기본적으로 ICU에 들어가는 환자만 필요하고 염증인자 폭풍 등 특정 상황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어 집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도 없기에 집에 비축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혈액 전염병에 감염될 가능성도 배제 못해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는 혈액제제이며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화중과학기술대학 부속동제병원 부주임 약사 부위(付伟), 주관약사 리몽(李), 중증의학과 주임의사 엄려(严丽)는 기자에게 외래 면역글로불린을 맹목적으로 보충하면 자신의 면역체계가 전투 ‘기억’을 구축하고 항체를 생성할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인간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는 엄격한 선별을 거치지만 B형 간염, 에이즈 및 기타 혈액전파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는 없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