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은 2022년에 심층조정의 한해를 보냈다. 작년 한해 부동산 개발투자는 물론 분양면적, 매출액, 집값 등의 지표가 전년대비 눈에 띄게 하락했다.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이미 구입한 주택을 교부받기 어려운 곤경에 직면해있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시장 하향조정시 관망분위기가 짙었다. 2023년 부동산시장은 안정적으로 회복될가?
2022년에는 시장 하향조정과 함께 중앙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통제 정책이 집중적으로 출범될 것이며 특히 년말 한두달을 앞두고 여러가지 금융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여 시장에 원천적 동력을 주입하고 수요와 공급 량측에서 시장의 안정을 도왔다. 2023년을 내다보면 공급측의 기업과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이든 주택소비를 촉진하는 각종 조치든 결국 수요회복, 즉 실제 판매량 회복으로 전환되여야 시장이 진정으로 정적을 깨고 선순환궤도로 돌아갈 수 있다. 2023년에 경제운행이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도 거시경제 회복과 함께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이 필요하며 또한 더 발전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주택소비를 촉진하고 특히 주택소비개선을 지원하는 정책이 더욱 강화되여야 한다. 2022년에는 주택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지역의 정책강도가 더 높았다. 주택구입보조금부터 주택구입 사은품 증정, 계약금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구매제한, 대출제한, 분양제한 등 각종 규제정책의 취소 및 최적화, 관련 세금혜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주택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점진적으로 시행되여 소비자의 주택 구매 의향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이 주택구입의 적기냐고 묻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과거에는 집값이 급등하고 부동산시장에서 투기적 수요가 왕성하여 투기적 수요가 차지하는 비률이 높았다. 부동산시장이 점차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주택은 투기용이 아니라 주거용’이라는 개념이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는바 사람들은 주택을 더욱 리성적으로 구입했다. 앞으로 집을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진정한 주거수요가 있고 주택품질에 대한 요구가 더 높을 것이다. 주택수요외에도 집값의 변화추세가 주택구입시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은 말할 것도 없고 ‘시세가 오르기 시작할 때 사더라도 내리기 시작할 때는 사지 않는 것’은 구매자들의 자연스러운 심리이다.
지금도 도시간 부동산시장의 분화가 매우 뚜렷해 같은 도시라도 시장등락은 여러가지 요인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조정된다. 집값폭등의 시대는 끝났고 심층적 조정을 거쳐 점차 안정되여 평온하고 건전한 발전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주택구입자들은 개인의 수요와 주거질을 더 많이 고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