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월 5일발 신화통신] 독일 《프랑크푸르트회보》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바이러스학및 류행병학 전문가 클라우스 · 슈텔은 유럽 본토의 감염자가 중국에서 온 감염자보다 훨씬 많으며 중국에 대해 특별 입국제한을 취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했다.
슈텔은 최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서유럽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는 하루 약 1만 6,000명의 중국인이 서유럽을 찾았다. 최악의 경우 중국인 승객중 약 3분의 1이 감염됐다고 가정해도 서유럽 본토의 신규 감염자수보다 훨씬 적은 수치이다. 따라서 제한된 수의 입국 감염자가 새로운 전염병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지원이 부족하고 강제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등 조치가 불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슈텔은 현재 독일에서 호흡기질환에 감염된 사람중 약 3분의 2가 독감에 걸렸고 9%만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지적했다. 독감과 호흡기 합포 바이러스 감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보다 더 많다.
슈텔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에 대해 “사람들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자신의 생물학적 특성을 바꾸고 더 공격적이고 쉽게 전파되거나 최악의 경우 면역력을 회피하는 변종”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변종은 면역력이 이미 존재하는 곳에 나타난다. 중국보다는 유럽과 북미에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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