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관광객 간절히 바라는 중동 관광시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8일 17시06분    조회:3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22일, 관광객들이 애급 기자(吉萨)금자탑풍경구를 유람하고 있다. / 신화사

코로나19 감염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동지역의 국가들도 례외는 아니다. 최근 중국이 조건을 갖춘 국가로의 해외 려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자 중동내 여러 나라들도 자국의 관광 회복세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피라미트와 닐강으로 유명한 애급은 중동의 대표 관광지이다. 애급 수도 카이로 올드타운에 위치한 칸카릴리 장은 600여년 전통을 자랑한다. 이곳은 미로같은 골목과 수많은 로점, 길거리 음식, 아랍스타일 카페가 어우러져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에서 보석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광객이 급감해 장사 수익이 곤두박질쳤다면서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이 애급을 다시 찾는 등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업을 경제의 버팀목으로 삼고 있는 요르단도 마찬가지이다. 요르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관광수입은 53억딸라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15% 급증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2021년부터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재개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관광기구는 최근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관광업 회복세가 가장 빠른 나라중 하나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꼽았다.

아흐마드 하티브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장관은 “중국이 질서있게 해외려행을 재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중국이 다시 세계 관광시장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사우디는 중국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중동의 중요한 거점 지역인 뛰니지는 지난 2017년 2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뛰니지를 방문했고 이후 2년 동안 뛰니지의 관광업은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라는 악재에 발목이 잡혀 뛰니지 관광업 발전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지 한 려행사 관계자는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려왔다며 가장 먼저 중국인의 해외 려행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에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새로 오픈한 세계공원에는 현지 첫 차이나타운이 마련돼있다. 공원 관계자는 많은 사우디 사람들이 중국과 중국 문화를 좋아하여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친구들이 사우디를 방문해 이곳의 력사와 문화를 리해하면 서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오락및관광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전환 계획인 ‘비전 2030’의 기둥산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으로 10년간 1조 5,000억딸라를 투자해 2030년까지 세계 10대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관광을 대대적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특히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 상품을 더 많이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4
  • 중국의 양모(羊毛) 수요 증가세에 오스트랄리아 양모업계가 활짝 웃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양모혁신유한회사 수석 집행관 존 로버츠는 최근 북경, 상해, 장가항, 동향, 남경 등지에서 업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생산적인 한주’를 보낸 후 오스트랄리아로 돌아갔다. 그는 중국의 양모 및 현지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긍...
  • 2023-05-30
  • 흑룡강성 이춘시는 중국의 중점 국유삼림지역이다. 지난 60여년간 이곳은 삼림 개발에 의존하며 2억 7,000만립방메터 규모의 목재를 국가에 제공했다. 지속적인 벌목으로 이춘시는 자원 고갈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이에 ‘나무경제’에 의존했던 이춘시는 지난 2013년 천연림의 상업 벌목을 전면 중단하고 ‘생태경제’의 ...
  • 2023-05-30
  • 지난 대 제남흥주팀전과의 선발출전한 연변룡정팀선수들. 6월 3일 15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3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2승3무2패, 9점)은 똑같은 점수로 현재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관관련(2승3무2패, 9점)과 부딪치게 되는 데 불꽃 튀는 일전이 예견된다. 2016년에 설립되여 청...
  • 2023-05-30
  • 5월 30일 오후 3시 30분 연변룡정팀은 진강시축구훈련중심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중국축구 축구협회컵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을급리그 천주아신팀을 역전승하면서 제3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날 김봉길 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1번-에크라무강을 수비에 14번 리룡, 18번 김성준, 26번 허문광, 24번 리금우를 배치...
  • 2023-05-30
  • 발리의 즐거움이 가득 묻어있는 사진을 보면서 발리를 주름잡으며 행복의 미소를 날린 여섯 아줌마들의 발리행이 추억의 날개를 달고 다시 발리에로 가고 싶게 만든다. 만 칠천오백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 그중 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섬중의 하나로 천혜의 자연경관덕에 일찍부터 세계 제1의 려행지의 명성...
  • 2023-05-30
  • 왼쪽 사진은 2012년 9월 3일, 대화요족자치현 반승향 롱뢰촌에서 8살 나는 몽려단(오른쪽 첫번째)이 벼랑을 오르내리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장면이다. 오른쪽 사진은 2023년 5월 20일, 몽려단이 현고급중학교 고중 3학년 성인식에 참가한 모습이다. (신화사 기자 호성우 찍음) 웃쪽 사진은 2023년 5월 24일, 촌의사 몽부...
  • 2023-05-30
  • —천진 21쌍 조선족 ‘금혼부부’ 합동잔치 성황리에 검은 턱시도 차림에 나비넥타이를 받쳐 맨 21명의 백발 신사들이 순백의 눈부신 웨딩드레스 차림에 부케를 손에 든 21명의 백발 미녀들의 손을 잡고 결혼반주곡의 반주 속에서 나란히 합동잔치장에 나타나자 장내에 있던 300여명 가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열렬한 환호와...
  • 2023-05-30
  • 저명한 작사가 허동철선생과 그의 소학교 담임교원 김철만옹 상봉 70년만에 만난 담임교원 김철만선생(오른쪽)과 학생 허동철 5월 17일 쾌청한 봄날, 연길시 팔도강락장수원(康乐长寿院) 102호실에서는 70년전의 학급담임교원이였던 김철만선생과 소학생 허동철선생(조선족 저명한 작사가)이 서로 만나는 경사가 있었다. 두...
  • 2023-05-30
  • 경기 시작 단 17분만에 어딘가 ‘잠이 덜 깬’ 듯한 연변룡정팀 수비선이 어정거리는 사이에 박스안에 침투해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패널티킥으로 선제꼴을 내주었다. 곧바로 6분뒤에 프리킥 기회에 수비선이 또 집중력을 잃으면서 추가꼴을 먹었다. 너무 일찍 두 꼴을 실점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일찌감치 끝난...
  • 2023-05-29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장재욱(张在旭, ?—?): 중공청원현위원회 위원 겸 군사부장 1930년 8월부터 1931년 9월까지 중공청원현위원회 위원 겸 군사부장을 지냈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료녕성조직사자료≫) 전동원(全东元, 1907—1934): 중공통화구위원회 서기 1928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
  • 2023-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