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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29일 08시54분    조회: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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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앞 포토존 인기


지난해 1월에 길림성의 30개 ‘길’자호 관광 핫플레스중 하나로 선정된 연변대학 맞은켠 대학성 건물이 이색적인 이중 언어 간판 외벽으로 인해 ‘동북의 한국’으로 불리면서 인생샷과 추억을 한방에 얻을 수 있는 인기 포토존으로 각광 받고 있다.

19일, 점심에 찾은 연변대학 정문 앞은 인증샷을 남기러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안휘성에서 동북의 겨울 정취를 느끼려고 연길을 찾았다는 부녀사는 “년초에 한국 관광을 계획했는데 인터넷에서 동북의 변강도시인 연길에서도 한국과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댓글을 본 후 연길을 찾게 되였다.” 면서 2023년 첫 관광지를 연길로 택하길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연변대학 정문 앞에서 대학성 건물외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는 관광객들.

심수에서 온 림녀사와 리선생은 “어제 저녁에 연길에 도착했는 데 연길에서의 첫끼로 비빔밥을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대학성의 간판은 인터넷에서 유명하다. 한어, 조선어로 된 두가지 언어간판이 특색이 있고 간판의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인 조선족에 대한 호기심도 연변을 찾기에 충분한 리유가 된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연대 앞 포토존으로 인해 부근의 상가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터넷에는 연길 관광 관련 후기들이 널리 공유되고 있는 데 대학성 1층에 자리잡은 복무청사연길랭면 본점도 자주 언급되는 ‘반드시 맛보고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가게’중의 하나이다.

복무청사연길랭면 본점의 류경리는 “일부러 온라인 마케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손님들이 인터넷으로 저희 가게를 알고 찾아와 연변의 대표음식인 랭면을 맛보고 또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면서 인기를 더 얻게 된 것 같다. 현재 겨울철임에도 랭면의 하루 매출량이 400그릇에 달한다.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연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는 커피를 사고 대학성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나서 랭면을 먹는 것이 정해진 코스로 된 것 같다.”면서 ‘포토존 특수’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한겨울에 랭면은 인생 첫 도전이라는 산서에서 온 관광객 한씨는 “하얀 설원에서 마음껏 스키를 타고 눈도 입도 즐거운 조선족특색 음식을 마음껏 먹겠다.”고 다짐하면서 돌아간 후에도 주변 지인들에게 연길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오진명씨는 “연변대학 앞은 외지 관광객들이 누구나 다 한번쯤은 즐겨찾는 관광 명소인 것 같다. 점심 때부터 저녁 7~8시까지 문전성시이다. 방역정책 완화로 양력설 후에 관광객들이 확연히 증가된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때로는 관광객들 때문에 교통체증도 심했다.”고 포토존 인기를 립증해줬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당대 젊은이들의 관광 도감>에서 연길시는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2022년 젊은이들 마음속 가장 활기가 넘치는 도시 10위권에 들면서 한번쯤은 꼭 다녀가야 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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