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생샷과 추억을 한방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29일 08시54분    조회:9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앞 포토존 인기


지난해 1월에 길림성의 30개 ‘길’자호 관광 핫플레스중 하나로 선정된 연변대학 맞은켠 대학성 건물이 이색적인 이중 언어 간판 외벽으로 인해 ‘동북의 한국’으로 불리면서 인생샷과 추억을 한방에 얻을 수 있는 인기 포토존으로 각광 받고 있다.

19일, 점심에 찾은 연변대학 정문 앞은 인증샷을 남기러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안휘성에서 동북의 겨울 정취를 느끼려고 연길을 찾았다는 부녀사는 “년초에 한국 관광을 계획했는데 인터넷에서 동북의 변강도시인 연길에서도 한국과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댓글을 본 후 연길을 찾게 되였다.” 면서 2023년 첫 관광지를 연길로 택하길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연변대학 정문 앞에서 대학성 건물외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는 관광객들.

심수에서 온 림녀사와 리선생은 “어제 저녁에 연길에 도착했는 데 연길에서의 첫끼로 비빔밥을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대학성의 간판은 인터넷에서 유명하다. 한어, 조선어로 된 두가지 언어간판이 특색이 있고 간판의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인 조선족에 대한 호기심도 연변을 찾기에 충분한 리유가 된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연대 앞 포토존으로 인해 부근의 상가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터넷에는 연길 관광 관련 후기들이 널리 공유되고 있는 데 대학성 1층에 자리잡은 복무청사연길랭면 본점도 자주 언급되는 ‘반드시 맛보고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가게’중의 하나이다.

복무청사연길랭면 본점의 류경리는 “일부러 온라인 마케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손님들이 인터넷으로 저희 가게를 알고 찾아와 연변의 대표음식인 랭면을 맛보고 또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면서 인기를 더 얻게 된 것 같다. 현재 겨울철임에도 랭면의 하루 매출량이 400그릇에 달한다.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연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는 커피를 사고 대학성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나서 랭면을 먹는 것이 정해진 코스로 된 것 같다.”면서 ‘포토존 특수’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한겨울에 랭면은 인생 첫 도전이라는 산서에서 온 관광객 한씨는 “하얀 설원에서 마음껏 스키를 타고 눈도 입도 즐거운 조선족특색 음식을 마음껏 먹겠다.”고 다짐하면서 돌아간 후에도 주변 지인들에게 연길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오진명씨는 “연변대학 앞은 외지 관광객들이 누구나 다 한번쯤은 즐겨찾는 관광 명소인 것 같다. 점심 때부터 저녁 7~8시까지 문전성시이다. 방역정책 완화로 양력설 후에 관광객들이 확연히 증가된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때로는 관광객들 때문에 교통체증도 심했다.”고 포토존 인기를 립증해줬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당대 젊은이들의 관광 도감>에서 연길시는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2022년 젊은이들 마음속 가장 활기가 넘치는 도시 10위권에 들면서 한번쯤은 꼭 다녀가야 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54
  • 최근 해남 G98 동선 고속도로 삼아-해구 방향의 만녕룡곤 구간에서 5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고속도로 옆의 배수구와 충돌한 뒤 공중에서 거꾸로 뒤집힌 채 지면을 내리받으면서 탑승자들이 차에 갇힌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다…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중이던 해남성 경해시 소방구조지대 소방원 량명서가 이 현장을 목격...
  • 2023-02-14
  • 합법적 권익 수호할 줄 알아야음력설은 전통적인 중요한 명절이고 가족이 함께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음력설련휴가 끝난 후 법원을 찾아 리혼소송을 하는 민사사건과 전화로 리혼자문을 하는 당사자들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음력설 후 리혼고봉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가?일전, 연길시인민법원 조양천법정은 ...
  • 2023-02-14
  • 최근 “수백통의 해열제가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네티즌이 사재기한 해열제 1000알, 모두 쓸모가 없어졌다”는 글이 미니블로그 인기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주목을 일으켰다.류통기한이 지난 이부프로펜 복용해도 될가?약학 업계내 인사는 약품이 류통기한을 초과하면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
  • 2023-02-14
  • 음력설기간 우리 주가 관광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연길서역은 외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형과 교통이 익숙하지 않은 등 원인으로 일부 관광객들이 짐이나 가방을 분실하는 현상들도 발생했다.1월 31일 저녁 7시, 연길시민 주선생은 일보러 연길서역에 갔다가 캐리어 한개를 발견했다. 주변을 둘러보...
  • 2023-02-14
  • 11일,  2023년 지정 의약기구 의약봉사협의 체결 및 권고 회의가 연변백산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주의료보장국 관련 책임자는 지난해 우리 주 의료보장기금 관리, 감독 정황 및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 지정 의약기구에 대한 평가 정황을 공개하고 올해 지정 의약기구 봉사협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주의료보장...
  • 2023-02-14
  • 지난해 1879명 신규 취직2022년 훈춘시의 도시, 진 구역에서 1879명이 신규 취직하고  농촌로력 이전 취업인수는 9244명으로 년간 목표를 모두 초과 수행했다.지난해 훈춘시는 취업 우대 정책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기업을 도와 어려움 완화, 일터 안정 정책을 힘있게 추진해 취업, 창업 봉사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 2023-02-14
  • 10일, 훈춘시 첫번째 ‘트럭기사의 집’이 현판식을 갖고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 이로써 우리 주에는 현재 총 8개의 ‘트럭기사의 집’이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주총공회에 알아본 데 따르면 우리 주 각 현, 시는 트럭기사를 위주로 하는 새로운 취업형태의 로동자들을 관심, 배려하고 트럭기사들에게 편안한 휴식...
  • 2023-02-14
  •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7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훈춘병원 현판식이 훈춘시인민병원에서 있었다.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및 훈춘시인민병원 주요 책임자와 관련 부서 의료일군이 이날 현판식에 참가했다.두 병원에서는 이날 협력기틀협약 및 급진, 위중증, 이비인후두경외과, 신경내과, 안과 전과련맹협력협의를...
  • 2023-0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