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1월 23일 한 성명에서 지난 4개월간 여러 국가에서 아동이 비처방 진해시럽(止咳糖浆)을 복용한 후 사망한 관련 사건을 보고받았는데 그중 대다수가 5세 이하의 아동이였다고 밝혔다.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끼스딴에서 보고된 총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해 최소 7개 국가에서 사망사례가 보고되였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각측은 ‘즉각 일치한 조치를 취해’ 부적격약물 및 위조약물 등과 같은 의료사고를 예방, 발견 및 대응해야 한다고 긴급촉구했다.
북경대학 수강병원 소아과주임 오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월 27일 아동이 진해시럽을 복용할 때 권장량만 정확하게 지키면 안전하며 엄중한 반응을 유발했다는 보도는 극소수이다. 많은 국가에서 진해시럽이 아동 사망을 초래한 사례에 대한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의문의 여지가 있는바 약물에 유독유해물질이 혼합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오군은 아이에게 진해시럽을 먹일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첫째, 의사의 지시를 엄격히 준수하고 과량복용시키거나 빈번하게 복용시켜서는 안된다. 둘째, 약물치료과정이 너무 길지 말아야 하는바 일반적으로 7일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철부지 어린 아이가 약물의 맛이 좋다고 약을 음료처럼 많이 마셔 약물이 독성을 일으키지 않도록 시럽을 아이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아이가 기침을 할 때에는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명확한 선택이다. 기침은 호흡기감염, 감염후 기침, 기관지 이물질, 기침 변이성 천식 등 많은 질병의 징후이기 때문에 병인을 찾아내야만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군은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급성호흡기감염에 걸리면 기도점막의 상피 안정성이 파괴되고 점막 아래 신경말초가 폭로되여 찬공기, 연기와 같은 각종 자극에 대한 민감성이 뚜렷이 높아지면서 기침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심각하지 않으면 2주일내에 기본적으로 자가치유된다고 하면서 이 때 기침이 잦지 않고 가래가 끓지 않으면 당분간 기침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래가 있는 기침의 경우 의학적으로 ‘습해(湿咳)’라고 하는데 암브로마이드염산염경구용액(盐酸氨溴索口服液) 등과 같은 거담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른 기침의 경우 아이가 기침이 특히 잦아 정상적인 학습, 생활 및 수면에 영향을 미치면 단기적으로 아이에게 덱스트린(右美沙芬)과 같은 중추진해제나 일부 복합진해제를 복용시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런 약물은 어지러움, 기면 등의 부작용이 비교적 흔하며 과량으로 복용하면 호흡억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일부 감염후 기침은 높은 기도반응으로 인한 기침에 속하기 떄문에 아이에게 분무치료를 하면 기침완화에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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