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요즘 이 드라마 때문에 《손자병법》 불티나게 팔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일 08시47분    조회:26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영화 <만강홍>이 상영된 후 악비 등뒤에 새긴 글자가 정충보국(精忠报国)인지 진충보국(尽忠报国)인지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토론을 일으켰고 어떤 관중들은 영화를 보고난 뒤 즉석에서 명편 《만강홍》을 랑송하기도 했다. 드라마 <광표(狂飙)>가 방영됨에 따라 극 속의 인물들이 자주 보는 《손자병법》이 도서사이트 고서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류랑지구2>의 흥행과 함께 《삼체(三体)》 등 SF소설의 판매량도 재차 올라갔다.

영화와 드라마가 문학작품의 흥행을 이끈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영화가 탄생한 이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를 빌려 판매량이 상승한 작품이 비일비재하다. 당시 시청률기록을 세운 드라마 《량검(亮剑)》에서 극중의 인물이 《손자병법》 속 한구절을 읽는 장면이 있어 한동안 《손자병법》열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4대명작이 드라마로 촬영된 후에는 원작을 읽는 열기가 뜨거워졌었다. 많은 청소년들은 <서유기>를 본 다음 편폭이 긴 소설들을 읽기 시작했다.

고전작품은 종종 사람들에게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철학과 지혜가 담긴 언어 또는 정교하고 엄밀한 론리와 문자 뒤에 숨겨진 더욱 심층적인 것들은 종종 사람들로 하여금 리해하기 어렵게 하거나 뒤걸음질치게 하거나 중도에 포기하게 만들며 수박겉 핥기로라도 완독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온라인플랫폼에서 《손자병법》을 구매하는 댓글에는 처음 사는 것이 아니라고 실토하고 이번에는 꼭 열심히 완독하겠다는 글들이 많다.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는 구체적인 인물형상, 희극적인 충돌, 음향과 화면 등으로 원래 무미건조한 고전작품에 대해 가시적인 표달을 진행함으로써 관중들이 받아들이기 더욱 쉽게 만든다. 상응한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는지를 막론하고 관심이 생긴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고전작품으로 옮겨 더욱 많은 지식과 영양을 얻기를 기대한다. 이것만 놓고 보아도 고전작품을 전승함에 있어 영상작품의 기여도가 아주 높다. <광표>에서 고기강이 들고 있는 보풀이 인 《손자병법》이 관중들에게 준 영향은 인쇄의 정교함이나 유명인의 광고대사보다 훨씬 크다.

영화와 드라마가 고전작품 읽기를 이끄는 것은 물론 기쁜 일이지만 고전작품 읽기가 항상 영화와 드라마에 의해 주도될 수는 없다. 고전작품이란 무엇인가? 몇세대 내지 수천년의 검증을 거친 원생적 작품으로서 인간성, 사회, 나라 등등에 대한 작가의 비교적 높은 사상과 문학 수준이 담긴 작품이다. 《론어》 등처럼 2천여년 동안 중화민족에게 영향을 미치고 생명력이 고갈되지 않은 작품을 말한다. 어떤 사람은 경전을 이렇게 정의했다. 처음 읽는 사람에게 옛친구같은 느낌을 주고 많은 말들이 가슴에 와닿으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고전작품은 또 끊임없이 되새겨볼 수 있고 사람들로 하여금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게 하며 나이에 따라 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고 시대가 다름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단편화된 정보, 공리화된 텍스트, 부풀려진 이른바 명작과는 비교가 안된다. 또한 고전작품은 영화와 드라마 작품만 봐서도 영원히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

고전작품은 영화와 드라마 창작에 끊임없는 자양분을 제공하고 영화와 드라마 작품의 사상성과 예술성을 높아지게 한다. 우선 고전작품을 읽고 많이 읽어야만 맹자의 ‘하늘이 중임을 내리다(天将降大任)’와 같은 말의 ‘사사지변(是斯之辨)’이 좀 더 많아질 수 있고 악비 등에 새겨진 글자가 ‘진충(尽忠)인지 정충인지(精忠)인지’의 쟁론도 더욱 많아질 수 있으며 고전작품의 세례를 거친 지혜로운 인생도 더욱 많아질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699
  • 설을 쇨 때면 집집마다 식탁 한가득 음식을 준비한다.하지만 한끼에 다 먹을 수 있는 경우는 드물고 맛있는 음식들은 결국 남은 밥, 남은 반찬이 되여버리군 한다.하지만 문제는 이처럼 직접 버리기에는 아까운 남은 음식들을 직접 먹으면 신체에 해롭다는 것이다.남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그 속의 아질산염함량이 매우 높...
  • 2023-01-29
  • 최근 광서 북해의 한 음식점에서 관광객이 주문한 4가지 료리가 1 500원으로 계산된 사건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8일, 북해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조사처리상황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가게의 저울을 관련 규범과 요구에 부합되고 해산물은 판매가격을 명확시 표시했다고 한다. 북해시내 여러 동급 ...
  • 2023-01-29
  • 막 지난 설련휴에 고궁은 인기관광지중 하나였다. 100년 가까이 된 고궁박물관이 곧 분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가까이 준비해 온 고궁박물관 북원구가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 것은 얼마 전이다. 이 항목은 북경 서북쪽 교외, 해전구 서북쪽 왕진의 서옥하촌에 위치해 있다. 남쪽은 물과 린접해 있고 북쪽은...
  • 2023-01-29
  • 죽을 마시는 것은 위를 튼튼하게 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의사의 해석에 따르면 죽은 영양구성이 단일하기에 장기간 죽을 마시면 영양섭취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죽을 마실 때에는 거의 씹지 않기에 타액 분비가 줄어들어 음식물 소화에 영향준다. 또한 장기간 죽을 마시면 위의 소화대사...
  • 2023-01-29
  • 최근 산서 서안의 한 9세 남자아이가 유리병안에서 폭죽을 터뜨리다 병이 깨지면서 온몸이 유리파편에 찔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였다. 관련 화제는 인기검색어를 뜨겁게 달구었다. 사건경과아이는 불을 붙인 폭죽을 유리병에 넣었고 폭발한 후 병체가 깨지면서 남자아이는 다리, 손, 발 등 여러곳에 부상을 입고 즉시 병원...
  • 2023-01-29
  • 세계보건기구는 1월 23일 한 성명에서 지난 4개월간 여러 국가에서 아동이 비처방 진해시럽(止咳糖浆)을 복용한 후 사망한 관련 사건을 보고받았는데 그중 대다수가 5세 이하의 아동이였다고 밝혔다.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끼스딴에서 보고된 총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해 최소 7개 국가에서 사망사례가 보고되였...
  • 2023-01-29
  • 1월 27일 광서 중학생 관자흠의 집앞은 떠들썩했다. 겨우 14세밖에 되지 않은 그는 청화대학에 록취된 것이다. 올해 봄에 그는 국제수학대가의 구성동 선생을 본과 석사 박사 8년 동안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지난해 10월 계림시 국룡외국어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인 관자흠은 청화대학교 구성동 수학과학선도인재양성계획 ...
  • 2023-01-29
  • 교육부 류학봉사쎈터는 1월 28일 통고를 발표하여 국가의 관련 정책에 근거해 국경을 넘는 원격 해(경)외 학력학위증서와 고등교육졸업증은 잠시 이 쎈터의 인정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이 폭발한 후 교육부 류학봉사쎈터는 전염병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온라인방식으로 일부분 혹...
  • 2023-01-29
  • 최근 ‘2023년 양로금 인증시기가 앞당겨져 퇴직자는 1월에 대우자격인증을 마쳐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양로금 발급이 끊길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사회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고 일부 누리꾼들의 양로금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사실일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긴급하게 소문을 반박하는 글...
  • 2023-01-29
  • 국내 방역정책이 조정된 후 전국 관광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빙설관광 열기는 계속 고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은 설련휴를 리용해 즉흥적 관광을 떠났다. 1월 27일, 말벌집(马蜂窝)은 를 발부했고 데터에 따르면 설련휴 소중 인기목적지 순위에서 길림성 장백산이 1위를 차지하고 연길이 4위를 차지...
  • 2023-0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