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 정월대보름 소품야회 현장
2월 4일 오후 ‘2023년 정월대보름 소품야회’가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펼쳐졌다.
중공 연변주당위 선전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문화예술계련합회에서 주관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전통명절의 하나인 대보름을 맞이 하여 알차고 다채로우며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1시간 40분가량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연변가무단 련창, 소품 ‘세 보톨’, 남녀 2중창 ‘새해의 축복’, 소품 ‘텔레비죤’, 남성 독창 ‘내 고향은 연변일세’, ‘멋진 인생’, 소품 ‘어수정(鱼水情)’, 민요련창, 소품 ‘사돈’, 녀성 독창, 소품 ‘꿈’, 남성독창 민악합주 등 내용들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소품 ‘세 보톨’의 한장면
소품 ‘어수정(鱼水情)’의 한장면
소품 ‘텔레비죤’은 고향에 홀로 남은 로 부부의 자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고 소품 ‘어수정’은 변강 지역의 촌민 아주머니와 전사의 ‘서로 돕고 아끼는’ 생활장면을 통해 ‘군민단결 한집안’의 꽃을 피워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소품 ‘사돈’은 두 로인이 젊은 시절 부모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자식의 결혼으로 사돈을 맺게 되였다가 반년 후에 아이들 결혼이 깨진 이야기를 통해 안타깝고 고된 석양사랑을 보여줬다. 소품 ‘꿈’은 녀자가 밖에서 일하고 남자가 틱톡을 통해 돈을 벌면서 집안 일을 하는 가정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남녀 주인공이 서로 리해하지 못하던 데로부터 리해하게 되고 행복한 가정을 꿈 꾸며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소품 ‘텔레비죤’의 한장면
연변가무단 해당 책임자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 소품야회의 소품들은 새 시대, 새 사상, 새 정신을 틀어쥐고 본토 인정을 주제로 하여 창작되였는데 연변 경제건설 발전 과정에서 이룩한 민족희극(民族戏剧)의 성과를 보여줌과 아울러 아름다운 고향을 건설하려는 념원을 표달했다.
글 사진 길림신문 리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