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하장사 납시오! 정월대보름에 우승 따고 황소도 타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6일 10시36분    조회:23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오전, 2023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새봄맞이ㆍ정월대보름’ 민족식 씨름경기가 연길시 연변체육중심종합관에서 펼쳐졌다.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에서 주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와 연변체육중심에서 협조한 이번 씨름경기는 소학교조 -40kg급 -52kg급, 중학교조 -60kg급 -74kg급 +74kg급, 성인조 -62kg급 -74kg급 +74kg급, 로인조 60세이상급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씨름경기현장에 많은 관중들이 모여들어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경기를 구경하였고 대회개막식과 경기휴식시간에 다채로운 조선족문예공연도 있었다. 196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회 씨름경기에서 우승을 따냈던 마동일도 경기현장에 와서 후배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았다.

체육관은 관중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하였고 선수들의 경기도 치렬했고 정채로웠다. 각 소조별 경기결과, 소학교조 -40kg급 -52kg급에서 리장성(연길)과 허정삼(연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중학교조 -60kg급 -74kg급 +74kg급에서 왕경함(룡정), 정준위(안도), 김덕운(연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로인조 60세이상급에서 김충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성인조 -62kg급 -74kg급 +74kg급에서 구정걸(훈춘), 김춘일(도문), 지태림(룡정)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성인조 +74kg급에서 우승을 한 지태림 선수는 최종우승자로서 황소 한마리를 상으로 받았으며 마동일한테서 황소고삐를 넘겨받은 후 함께 환호속에서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우승을 자랑했다.

성인조 +74kg급 우승자 지태림 선수가 마동일과 함께 황소를 끌고 경기장 한바퀴 돌고 있다.

조선족씨름은 국가급 무형문화재 보호종목이며 력사가 유구하고 민족적특색이 짙은 민족전통체육종목이다. 연변에서는 예로부터 상원절, 단오, 9.3, 추석 등 중요한 명절에 씨름대회를 여는 풍습이 있었다. 이번 조선족씨름대회는 체육경기의 형식으로 조선족씨름 특유의 힘과 미를 충분히 보여주었고 연변의 짙은 조선족전통문화의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조선족전통체육문화를 고양하고 연길시의 전민건강 분위기와 짙은 새해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주체육국 부국장 김호봉, 연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시장 안현학,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국장 정성무, 주체육국 업무처 처장 리성호, 연변체육중심 주임 문학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소학교조 -40kg급 1,2,3등 선수들

소학교조 -52kg급 1,2,3등 선수들

중학교조 -60kg급 1,2,3등 선수들

중학교조 -74kg급 1,2,3등 선수들

중학교조 +74kg급 1,2,3등 선수들

로인조 60세이상급 1,2,3등 선수들

성인조 -62kg급 1,2,3등 선수들

성인조 -74kg급 1,2,3등 선수들

 

길림신문 김파기자 / 사진: 김파 김성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반석시 항일투쟁기념관 신관 개관       반석시 양정우광장의 양정우동상에 생화를 헌납고있다.     9월18일 9시, 반석시 양정우광장에서 9.18사변 및 중국공산당항일무장창건 91주년 기념행사가 반석시위, 시정부의 주관, 주최로 개막되였다. 행사에 길림성과 길림시의 선전부, 문화려행 관련기...
  • 2022-09-19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이 9월 18일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중국문단 나아가 세계적인 범위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나 조선족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을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된 특강은 연변대학 조선문학 연구소 주...
  • 2022-09-19
  • 조선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회인들이 자각적으로 참여하여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민간단체인 연변주화술학회가 9월 17일에 성립 1주년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 기념축제를 열었다.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은 이날 학회 1주년 기념축제에서 &ld...
  • 2022-09-18
  • 중한 수교 30주년 맞이 제7회 재한중국조선족 민속문화 대축제가 9월 9일 한국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공연장에서 개최되였다.   축제에는 재한조선족 예술단체 11개가 참석해 가요무대, 제기차기, 떡치기, 윷놀이, 널뛰기, 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총 3부로 진행되였다. 9시에 시작된 행사 주최측에서는 우선...
  • 2022-09-16
  • 9월 14일,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회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에 가치가 4만여원에 달하는 여러 가지 문사자료도서를 증정했다. 그들이 이번에 증정한 도서들로는 《중국조선족100년 력사자료》, 《중국조선족100년 실록》, 《중국조선족 통사》, 《20세기 중국조선족 문학력사자료 전집》, 《중국조선족 세시풍속 도해설명》,...
  • 2022-09-16
  •   연길시 철남의 철도연선 길가에 가보면 거의 매일이다싶이 나타나 부지런히 길가의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한 로인을 보게 된다. 올해 76세인 조강산 로인은 이른 봄부터 길가에 나가 잡초를 제거했는데 과거 길 량켠이 잡초로 무성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조강산 로인은 원래 왕청현 태...
  • 2022-09-15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