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2월 5일,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 로인들은 육개탕과 백설기 등 푸짐한 음식으로 보름 명절을 맞이했다.
민계숙 촌로인협회 회장은 명절축하인사를 전하며 로인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했다. 로인들은 "소고기로 만든 육개탕은 황소처럼 튼튼하게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요", "백설기는 백년까지 장수하자는 의미"라면서 웃음판을 벌이며 축배잔을 들었다.
이날 김홍찬 로인은 색소폰으로, 박태호 로인은 손풍금으로 <오래오래 앉으세요>, <우리는 젊은 청년 건설자> 등 노래를 합주하며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다.
한편 로인들은 촌김치회사에서 제공한 김치와 여러가지 반찬료리를 맛보면서 촌김치공장을 성공적으로 꾸려 촌민들의 복지생활을 위하는 촌 '량위' 간부들의 헌신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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