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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새 판도…3, 4선 도시 선택 증가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8일 09시05분    조회: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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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와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중국 사회형세 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취업지역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1선도시와 2선 경제발달도시로 가려는 대학생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서서히 하강하는 추세를 보이는 대신 3선, 4선 도시 및 현소재지, 기층 향진과 농촌에 가 사업하려는 대학생이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상승추세를 보인다고 한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정보에 의하면 2023년 전국 보통대학교 졸업생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82만명 더 많은 1158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학졸업생들이 3, 4선 도시로 기우는 경향이 왜 상승추세를 보이는가? 1000만명을 훌쩍 넘는 대학졸업생 군체에 이는 하나의 새로운 신호로 되지 않을 가?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1, 2선 도시 여전히 우선

하남성 정주 출생인 류연은 대학에서 사범류 학과를 전공했다. 당지의 교원초빙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그는 “1, 2선 도시를 우선시합니다. 만약 초빙시험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집과 가까운 3, 4선 도시라도 갈 생각입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사회정책실의 위국학 부주임은 갓 대학교문을 나서는 졸업생들은 도시 등급과 직업생애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리해하지는 못하지만 각류 도시 취업의 장단기 수익의 차이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취업시 여러 면으로 잘 생각하고 신중히 결정할 것을 조언했다. 1선도시는 경쟁이 치렬하고 로임대우와 생활의 질 등 면에서 우호적이지 않는 대신 더 높고 넓게 발전할 수 있는 직업공간이 있고 직장변경 혹은 실업시 회전 여지가 크다. 3, 4선 도시는 취직 등 면의 경쟁압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로력시장 규모가 작고 장기발전공간이 제한받는 등 국한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꿈과 직업생애기획에 비추어 잘 선택해야 한다.

3, 4선 도시 취업 의향이 있는 대졸생 비률이 상승추세이긴 하나 2021년 집계로 보면 북경, 상해, 광주로 가려는 대학생이 34.1%, 2선 성소재지 혹은 경제발달도시로 가려는 대학생이 39.27%로 70%가 넘는 대학생이 여전히 전통적인 대도시를 원한다.


◆고향을 참조로 도시간 취업우세 비교

산동성 제남에 가족이 있는 조화는 올해 대학졸업을 앞두고 고향을 직업선택의 참조 기준으로 삼았다. 공무원 외지 파견이 아닌 경우라면 다른 3, 4선 도시에 가기보다는 가족이 있는 고향에서 취직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대졸생들에게 고향 만큼 익숙한 참조 기준이 없을 것이다. 낯선 도시에 가 당지 환경에 적응하면서 사회망까지 새로 구축해야 하고 혼자서 온갖 곤난과 위험을 맞받아내기에는 두려움이 앞서긴 한다. 만약 취업한 도시의 수입이 고향이 있는 도시에 비해 낮다면 더구나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대졸생들은 고향이 있는 도시들을 취업지역 선택의 참조 기준으로 삼으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


◆취업도시 선택 신중 요청

근자에 청화대학, 남경대학, 상해교통대학 등 대학교들이 륙속 2022년 졸업생취업질보고를 발표했다. 보고들을 보면 2022년 졸업생들의 의향 시달률은 83% 이상으로 취업 기본판도가 안정적이고 서부에 뿌리를 박으려는 대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안교통대학의 중서부 취업 대학생 비률은 59.52%나 되고 상해교통대학교에서도 중서부에 가 취직한 학생의 비률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사회정책실의 위국학 부주임은 몇가지 관건적인 요소가 대졸생들이 3, 4선 도시에 눈길을 돌리도록 이끈다고 했다. 1선도시들이 성숙되여 자리를 잡아가면서 경제증장속도가 좀 더뎌지고 질 높은 취업 일자리가 생기는 속도가 느려지며 졸업생 학력에 대한 로력시장의 문턱요구가 높아지고 구직경쟁이 갈수록 치렬해지는 반면 3, 4선 도시들은 총체적 발전 수준은 높지 않지만 발전 속도가 빠르고 취업경쟁도 상대적으로 치렬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경제가 일정한 정도에서 거리와 지역이 직업생애에 대한 영향을 희미해지게 한다. 디지털 경제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3, 4선 도시에 분산되여있는 대량의 취업일터를 창출해내 대졸생들의 로임, 기회, 발전공간이 1선도시와의 차이가 현저하지 않게 된다. 2000년대생 등 신세대 졸업생들은 취업관이 보다 령활해 사업전환빈도가 빠르다. 1선도시든 3, 4선 도시든 그들은 거기서 직업생애를 고정해놓지 않으며 3, 4선 도시로 갔다가 언제든 1선도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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