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십이도구진 고산자촌의 조선족농민 김태화(1923년 12월 3일생)장수로인이 2월 10일 오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태화로인은 장백현에서 지금까지 조선족가운데 두번째로 장수한 로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백현의 첫번째 장수로인은 박동수(1913년 10월 11일생)로인이다. 2020년 6월에 107세로 별세, 장백현의 조선족가운데서 가장 오래 장수한 로인이다.
김태화로인은 6살 때부터 장장 90여년간 지금의 장백현 십이도구진 고산자촌에서 살아왔다. 중조 경, 압록강변에 위치한 이 농촌마을에서 그는 줄곧 밭농사를 지으며 온갖 간난곡절을 겪으며 열심히 살아왔다. 16살 때 그는 그와 동갑인 김은주(1923년생) 성과 백년가약을 맺고 자식 8남매(아들 4명, 딸 4명)을 애지중지 귀엽게 키우면서 알찬 림을 꾸려왔다. 그러다가 안해 김은주로인은 12년 전에 89세로 별세했다.
사회인사들 로인절을 맞아 김태화로인을 위문하고 기념사진
알아본데 따르면 김태화로인은 생전에 나이가 90여세까지 기 한번 걸린 적이 없었고 정통편같은 알약은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다고 한다.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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