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정이 넘치는 연길 겨울 따뜻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4일 09시12분    조회:10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mage.png

음력설기간 우리 주가 관광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연길서역은 외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형과 교통이 익숙하지 않은 등 원인으로 일부 관광객들이 짐이나 가방을 분실하는 현상들도 발생했다.

1월 31일 저녁 7시, 연길시민 주선생은 일보러 연길서역에 갔다가 캐리어 한개를 발견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한참 기다려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자 그는 행여나 하는 마음에 가방주인의 정보라도 찾으려고 가방을 열어보았다. “아무런 단서도 없으면 공안기관을 찾아 가방을 맡기려고 했는데 짐 사이에 있는 택배정보를 발견했습니다. 마침 그 우에는 수령인의 전화번호가 남겨져있었습니다.” 주선생은 인차 그 수령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길서역에서 가방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하는 주선생의 전화를 받고 한 녀성이 당일 저녁 오빠가 장춘-연길 고속철도로 연길에 갔다면서 인차 확인하겠다고 대답했다. 몇분 후 다급한 전화벨소리와 함께 가방 주인인 완선생이 갖고 온 가방이 너무 많아서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전화를 걸어왔다. 그날 주선생은 연길시병원부근까지 갔던 완선생이 연길서역에 돌아올 때까지 내심히 기다려주었다. 광동성 불산시에서 왔다는 완선생은 “연길 시민들은 참 열정적이고 인정이 넘칩니다. 이 겨울 연길은  연길시민들의 뜨거운 인정에 온기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고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의 따뜻한 선행은 이 뿐만  아니다. 1일 저녁 6시 30분쯤, 청년지원자 리동주는 연길서역에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두 녀성 관광객을 발견하고 다가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중 한 녀성에 따르면 그들은 원래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가려 했는데 무슨 영문인지 택시가 짐을 싣자마자 그들을 태우지 않은 채 출발했다. 덩그러니 남겨진 그들은 연길에 처음 오는 지라 아는 사람도 없고 택시차번호도 기억하지 못했다면서 울상이 되였다. 리동주는 그들을 위안하는 한편 철도공안처 연길서역파출소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두개 조로 나뉘여 한개 조는 CCTV를 통해 차의 정보를 추적하고 다른 한개 조는 주변인원들을 찾아 택시운전수를 알만한 사람들을 알아보았다. 알아보는 과정에 경찰들은 현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방송에서 단서를 찾아냈다. 마침 그 동영상을 보고 있던 한 호텔 주인이 금방 한 택시운전기사가 호텔에 찾아와 짐을 맡기고 가버렸다고 제보했다. 조사를 거쳐 이 캐리어들은 바로 두 녀성 관광객이 분실한 캐리어였다.

그들은 “물품을 금방 잃어버렸을 때 너무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연길시민들의 열정적인 도움으로 캐리어를 인차 찾게 되였습니다.”고 말하면서 이 도시가 가져다준 안전감에 이번 려행이 따뜻하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91
  • 27일, 공청단길림성위, 길림성변경촌사업전문반, 길림성향촌진흥촉진회가 련합으로 펼친 ‘변강에 정을 두고 향촌에 따뜻한 사랑을’ 길림성 서부계획 자원봉사자기증활동(연변)이 도문시에서 거행되였다.활동에서 중산시휘취전기유한회사, 산서행화촌주업기업 대표가 연변주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동에어컨 974대,...
  • 1970-01-01
  • 27일, 주총공회 종업원봉사중심(로력모범의 집) 현판식 및 ‘로력모범과 장인의 따뜻한 계절’ 계렬활동 가동식이 주총공회에서 펼쳐졌다.이번 활동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경축하고 로력모범, 로동정신, 장인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며 로력모범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제고하고 종업원들이 앞다투어 새시대의...
  • 1970-01-01
  • 26일, 중국인권발전기금회 연변공익기증식이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이 기금회는 우리 주에 1600만원 상당의 물자를 기부하고 우리 주에서 무료진찰 활동을 전개했다.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기증식을 사회했다.중공중앙 선전부 인권발전및교류중심 주임이며 중국인권발전기금회 부리사장 겸 비서장인...
  • 1970-01-01
  • 25일, 공청단연변주위는 ‘충성, 책임, 담당’을 주제로 한 독서공유회를 소집했다.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주내 광범한 공청단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펼쳐진 공유회에는 공청단연변주위 전체 기관 간부, 주 직속 기관, 주 직속 학교, 청년련합회 등 여러 전선, 여러 분...
  • 1970-01-01
  • 모범집단 3개 모범개인 3명26일, 우리 주는 연길서역에서 환송식을 열고 북경에 가 당중앙, 국무원의 표창을 받게 될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과 모범개인을 환송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석기화가 주당위, 주정부를 대표하여 이들을 배웅했다.환송식에서 석기화는 곧 북경에 가 표창을 받게 될 전국 민...
  • 1970-01-01
  • 25일, 디지털골과기술 림상응용능력제고 시범양성반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있었다.국가위생건강위원회 능력건설및지속교육중심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디지털기술 림상응용능력 제고 체계를 일층 강화하고 현급 병원 골과 외과 의사들의 디지털기술 응용 수준을 끌어올려 기층병원 골과의 고품질 발전에 동력...
  • 1970-01-01
  • 26일, 중국인권발전기금회에서 주최한 의료전문가 무료검진활동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있었다.북경과 장춘 지역에서 온 신경외과, 혈액내과, 위장외과, 소아과, 중의과 등 여러 분야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무료검진활동은 의료전문가 변강행 계렬활동의 중요한 일환으로 변강지역의 의료환경을 일층 료해...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