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구마 뿌리 ‧ 줄기‧ 잎에 공 들이는 고구마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5일 14시54분    조회:25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천 자양시 고구마 전통 재배업 발전 추진

사천성에서 고구마 재배지로 유명한 자양시 안악현은 고구마 뿌리, 줄기, 잎에 공을 들이면서 전통 재배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안악현의 지난해 고구마 재배 면적은 약 266.66평방키로메터 이상이며 생산량은 60만톤 이상이다.

 
사천 서패식품회사 직원이 당면을 나눠 담고 있다. /신화사

고구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고구마를 심어야 한다.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한 생산기지에 들어서면 10개 이상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가 줄지어 있다.

“모종부터 점검하고 농가에 량질의 모종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천성 우특고구마제품개발회사 사장 장세룡의 말이다. 그는 모종 기지에서는 남충시농업과학원 고구마연구소의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재배 방법을 최적화하고 고구마의 생장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재배된 바이러스방지 묘목은 일반 모종보다 생산량이 26% 더 많다고 소개했다.

약 666.66평방메터 되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모종은 밭 약 3만 3천여평방메터에 옮겨심을 수 있다. 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운 육종 하우스도 건설중이다.

장세룡 사장은 크기가 다소 작은 고구마가 주렁주렁 매달린 줄기를 들어 보이며 자체로 재배한 ‘우특 고구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크기는 작아 보이지만 먹어보면 더욱 달고 찰지다.”고 말했다. 안악현에 ‘우특 고구마’를 재배하는 유기농 인증기지가 1.04평방키로메터 있는데 주문 생산 방식으로 각 도시에 판매된다.

“고구마순은 버리지 마세요. 이것도 돈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철이 되면 장세룡 사장에게는 고구마순까지 보물처럼 여겨진다.

 
사천성 자양시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신화사

옛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고구마순을 그냥 버렸는데 지금은 한근에 5~6십전에 팔린다. 살청, 해볕에 말리기, 불에 건조시키기 등의 과정을 거치고 난 고구마순은 절여먹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삶아 먹을 수 있다.

안악현에서는 고구마를 고구마전분과 고구마면, 고구마술, 고구마칩 등으로 ‘변신'시키기도 한다. 서패식품회사의 생산 작업장 안에 들어서면 기계의 굉음소리를 들을 수 있고 당면을 나누어 포장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당면은 전자동 포장기를 통해 빠르게 포장된 후 수송기 벨트로 보내져 한 상자씩 포장된다. 생산 작업장 옆 공터에는 이미 운송 준비중인 상품들이 가득하다.

“이것이 우리 회사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입니다. 샤브샤브를 먹을 때 필수지요.” 사천서패식품회사 책임자 강운방은 사천당면 한봉지를 꺼내 보이며 지난해 중국의 한 샤브샤브 식자재 공급 업체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삶으면 일반 사천당면에 비해 얇고 투명해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강운방은 하루에 25~30톤의 당면을 생산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대형 체인 매장과 일부 샤브샤브 재료 공급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39
  • 서울에서 지역사회 로인들을 대접하는 경로행사를 개최해 법적 명절인 ‘어버이날’을 경축하고 있다. / 시각중국 한국통계청이 앞서 예측한 데 의하면 한국은 2025년에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며 고령자들의 빈곤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떠올랐다. 《코리아타임스》가 1월 8일 보도한 데 의하...
  • 2023-01-12
  • ▣ 빙설관광 인기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하북성, 신강 ▣ 음력설 련휴 다양한 영화 상영, 영화시장 반등 거리마다 풍기는 음식 냄새부터 북적이는 영화관에 이르기까지… 지난 양력설 련휴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방역 및 경제, 사회 발전이 잘 이뤄지며 소비시장은 점차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 2023-01-12
  • 사전에서는 행복에 대한 정의를 “①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며 흐뭇이 즐거운 상태 ② 좋은 일이 많고 복이 많이 차례 져서 부러운 것 없이 즐겁고 만족한 상태”라고 내리고 있지만 세상에서 행복에 대한 정의가 어찌 한두가지 뿐이랴? 행복이란 객관 상에서 정해진 기준도 있겠지만 주로는 인간 개체가 마음으로 느...
  • 2023-01-12
  • —길림성의 박해연, 현재권과 흑룡강성의 최수남 표창 —민정부 전국 도시농촌 사회구역 관리 전문표창명단 발표, 길림성 5개 조직 13명 개인 명단에 올라 길림성의 조선족 박해연(朴海燕, 녀)과 현재권(玄在权)이 국가민정부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 도시농촌 사회구역 일군’ 표창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민정부는 전...
  • 2023-01-11
  • 2022년 12월 2일에 찍은 꼬뜨디바르 제2컨테이너 부두/ 신화사 2022년 12월 6일에 나이제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찍은, 중국에서 지원한 나이제리아 농업기술시범중심내의 안내판/ 신화사 2023년은 중국이 아프리카를 진정성 있게 진솔하게 대해야 한다는 정책 리념과 정확한 의리관을 제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 2023-01-10
  • 1월 5일, 미국 국회 중의원 의장 선거 현장에 있는 중의원 공화당 지도자 케빈 매카시(우1). / 신화사 백년불우의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15차례 표결을 거쳐 미국 신임 중의원 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가 선출됐다. 여론을 들끓게 한 이 촌극은 혼잡한 상태에 빠진 미국식 민주의 허다한 통제불능을 고스란히 드러냈...
  • 2023-01-10
  •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한장면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는 따뜻한 봉사로 올해 음력설운수의 훈훈한 첫 스타트를 뗐다.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사업이 1월 7일부터 정식 가동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따뜻하고 즐거운 음력설운수 분위기를 조성하고저 연길차무단에서는 특색봉사를 적극 구축하고...
  • 2023-01-10
  • 속도와 열정과 긴장감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빙설기모터스포츠가 연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빙설운동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1월 9일 오전, 제6회 동북아(중국•연변)빙설기모터스포츠 카니발(汽摩运动嘉年华) 및 ‘연변농촌상업은행컵’ 동북아빙설자동차 랠리(汽车拉力赛)가 연길시 부르하통하의 천지대교 동쪽 빙상에...
  • 2023-01-09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일환(金日煥, 1902—1934): 중공화룡현위원회 서기 원명은 김룡석(金龙锡)이고 김성호(金成浩)라고도 한다. 조선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여나 1910년에 가족을 따라 길림성 화룡현 화전자로 이주했다. 1923년에 룡정 동흥중학교에 입학했으며 재학중 학생비밀단체에 참가...
  • 2023-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