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천서 룡' 국내무대 휘젓는 조선족 스노보드소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20일 10시08분    조회:5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천에서 룡난다는 건 거짓말 같은 소리로 들리는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이 위대한 업적을 이루거나 성공하는 것을 개천과 룡에 비겨 이르는 속담이다. 

微信截图_20230215120121.jpg

학강시 라북현은 지도에서 찾기 쉽지 않은 습지가 많은 지역인데 말 그대로 속담에서 나오는 개천이라고 불리기엔 둘도 없이 알맞는 고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래지게 하는 멋진 룡이 나타났다. 

리준상(李俊祥), 이제 막 17세에 접어든 애티가 가시지 않은 조선족 소년. 라북현 동명조선족향 려명촌의 양돈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농민가정 리철석, 강향숙 부부에게서 태여난 외독자로서 현재 중국 스노보드(单板滑雪)선수로 맹활약을 펼치는 스타이다. 스노보드란 긴 보드를 옆으로 선 자세로 타고 눈이 쌓인 비탈을 쏜살같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체육운동이다. 

微信图片_20230215115949.jpg

이 종목은 보기에 화려하고 력동적이고 멋진 것이 특징인데 실제로 이 운동에 선뜻 들어서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어려서부터 이 종목에 각별한 흥취와 애호를 갖고 있는 준상이였다. 이런 점을 감안한 가정에서는 준상이가 여덟살 나는 해에 그를 학강시에 보내 본격적인 스노보드 훈련을 하도록 했다. 

천부적 재질을 갖고 있는 그의 스노보드 실력은 놀라운 정도의 빠른 진보를 가져왔다. 그가 이루어낸 성과는 그야말로 신기할 정도로 놀랍다. 아래에 그가 따낸 성과다. 

2018년전국 청소년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남자 을조 금메달, 2020-2021시즌(赛季) 전국스노보드평행종목선수권대회(冠军赛)남자조 제5등, 2018년 흑룡강성 제14회 운동대회 스노보드 소년남자조 평행대회전종목 금메달, 2018년 흑룡강성 제14회 운동대회 스노보드 소년남자조 대회전종목 금메달, 2018년 흑룡강성 제14회 운동대회 스노보드 소년남자조 평행회전종목 금메달, 2022년 흑룡강성 제15기운동대회 스노보드 평행회전종목 은메달, 2023년 전국 스노보드 평행종목 선수권대회(冠军赛)청년남자조 동메달, 2022-2023시즌 전국 스노보드 평행종목 선수권대회 금메달, 2022-2023시즌 전국 스노보드 청년남자 대회전종목 은메달.

微信截图_20230215120144.jpg

메달을 따냈다는 말을 하기는 손바닥 뒤집듯 간단하고 쉽지만 그 과정은 간고하고 험난하기를 말할 수 없으리 만큼 어려운 것임은 누구라 없이 잘 알고 있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이런 사실은 조선족사회에서 보기 드문 희사다. 

리준상씨는 지금 야부리 스키장에서 다음번 치러지는 경기 준비로 분망히 서두르는 한편 앞으로 설상 종목에서 무적의 주인공으로 자리를 굳혀가려는 꿈을 실현하려고 윽벼르고 있다. 리준상씨가 멀지 않은 장래에 세계급 스타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하면서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마성산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단동시 브랜드 축제인 2023 제4회 단동김치축제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동시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흘간 수만명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조선족문화를 체험하고 단동지역 브랜드상품을 만나봤다.단동시상무국, 단동시문화관광...
  • 2023-10-17
  • 10월 15일 목릉시조선족협회에서는 시 산하 8개 조선족협회 회장 및 대표 8명과 협회 지도부성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래년 흑룡강신문, 로년세계 등 신문 잡지 주문 및 발행에 관한 회의를 소집했다. 신문잡지 주문 회의 장면회의에서 맹철회장은 각 촌마다 로인들과 애들이 위주인데다가 우리민족의 인구...
  • 2023-10-16
  • 재일조선족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골든타임축구팀에서 주관한 골든타임컵 재일조선족축구대회가 지난 14일 이바라기현에서 개최되였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에는 현재 10개 축구팀이 있는데 올해 가을철 축구경기에는 백두산팀, 황소팀, 하나팀, 연변97팀, 녕고탑팀, 동청련팀, 오아시스팀, 골든타임팀, 스카이넷도팀 ...
  • 2023-10-16
  • 1. 작곡가 소개안승필, 재프랑스 작곡가, 교수, 박사 지도교수. 현재 절강음악학원의 작곡 및 지휘 학과 주임을 맡고 있다. 절강음악학원 전자음향음악연구센터의 주임이자 예술 총감독이다. 상해음악학원 특별초빙교수(2002-2017)로 초빙된 바 있다.1991년 상해음악학원을 졸업하고 조효생(赵晓生) 교수와 양립청(杨立青)...
  • 2023-10-12
  • 지난 9월 27일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민간문예가협회와 연변조선족전통예술연구회에서 공동 주관하며 연변가무단에서 협조한 '퉁소소리 경축(洞声欢庆)' 제2회 퉁소전시공연이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개최되였다.세계 각지에서 온 민예술단 80여명의 퉁소(洞箫), 단소(短箫) 애호가들이...
  • 2023-10-10
  • 지난 9월 30일, 도문강회(재일본조선족도문고향인단체)는 민족전통명절 추석 및 중화인민공화국창립 74주년 국경절을 맞이하여 도쿄 닛보리 랑구웃드호텔에서 '두만강변의 달밤'이라는 주제로 잔치를 벌렸다.'두만강변의 달밤' 참가자 전체사진도문강회는 2017년 2월 4일, 일본에 있는 도문태생 혹은...
  • 2023-10-07
  • 지난 9월 30일,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이하 총회, 회장 리혜영) 에서 주최한 '일본 간사이조선족 경영자 좌담회'가 오사카 난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이번 좌담회는 간사이 조선족 경영자분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여 조선족 문화 뿐만 아니라 경제상에서도 서로 상부상조하며 공동성장하...
  • 2023-10-07
  • 추석국경황금련휴기간인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제5회 녕안시 조선족 민간운동회가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서 열렸다. 녕안시는 흑룡강성적으로 조선족인구가 많은 고장에 속하지만 해외로무, 도시진출로 조선족향촌의 인구류실이 큰 가운데 현재 고향에 남아 있는 조선족들간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고 신 시대 녕안시 조...
  • 2023-10-07
  • 9월 30일, 심양시문화관광방송국, 심양시민족종교사무국이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관한 2023 심양시 민족전통문화전시공연행사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심양시민족종교사무국 당조서기 조정동이 축사를 하고 심양시문화관광방송국 당조서기, 국장 류극빈이 개막을 발표했다. 심...
  • 2023-10-03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