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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137명 장애아동에게 혜택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23일 08시42분    조회: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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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나아가 주내 장애아동 가정에 연길시 건공가두 연화사회구역의 ‘칠색 교실’은 익숙히 알려져있다. ‘칠색 교실’이 시작된 이래 전 주 137명 자페아와 장애아동에게 흥취양성, 가정지원 등 봉사를 제공해 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벗어나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사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연화사회구역의 ‘칠색 교실’은 지난 2014년에 시작되였다. 당시 연화사회구역에서 장애인 관련 업무를 담당한 사업일군이 주장애인련합회에서 조직한 활동에 참가하면서 자페증을 앓고 있는 쌍둥이 자매와 친분을 맺게 되였다. 쌍둥이 자매는 그림을 그리는 데 크게 흥미를 느끼고 있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그림 도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그림에 전념하기에 적당한 장소 또한 없었다. 이 상황을 알게된 연화사회구역 지도부에서는 사회구역의 회의실을 자매의 회화교실로 배치하고 그림 기초가 있는 가두의 한 간부를 요청해 이들을 지도하도록 했는데 이로부터 ‘칠색 교실’이 시작됐다.

그 이후로 자매는 매주 주말이면 어김없이 연화사회구역에서 그림을 배웠다. 이 소식이 빠르게 자매가 다니는 특수교육학교에 퍼지면서 많은 자페아와 장애아동들이 연화사회구역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사회구역의 력량에만 기대서는 갈수록 증가하는 참가 아동을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연화사회구역에서는 관할구내 연길시미애자원봉사자협회 등 사회조직과 련합해 ‘칠색 교실’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참여에 힘입어 ‘칠색 교실’은 그 이름에 걸맞게 회화, 음악, 수공, 체육, 무용, 심리지도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수업을 개설했다. 2015년 ‘칠색 교실’에서 배양한 특수공연팀은 연길시 모 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활동을 지원한 연길시미애자원봉사자협회 비서장 랑우교는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는데 이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벗어나 대중의 앞에 당당히 선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때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사회에 융합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억했다.

통계에 따르면 ‘칠색 교실’이 시작된 이래 137명의 장애아동에게 도움을 주었는데 이중 자페아는 84명, 여러 부류의 장애아동은 53명에 이른다. 그동안 ‘칠색 교실’은 200여회의 공익활동을 전개했는데 연 4000여명이 그 혜택을 입었다.

“저희가 가장 바라는 것은 아이가 닫혔던 마음을 열고 스스로 물건을 구매하고 친구를 사귀며 대중교통을 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저희가 ‘칠색 교실’을 통해 가장 큰 위안과 만족을 얻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페증을 앓는 명명(가명)의 어머니는 감격을 금치 못했다. 명명이는 2015년 ‘칠색 교실’의 일원이 된 후 8년간 한번도 학습을 중단하지 않았다. 현재 그는 홀로 출행하고 능동적으로 사람과 소통, 교류할 수 있게 되였다.

‘칠색 교실’은 자페아와 장애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그들의 가정에까지 연장했다. 연화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주향란의 소개에 따르면 전 주 각 현, 시의 자페아와 장애아동들은 연길시에서 특수교육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중 많은 아이들은 부모의 밀착 돌봄이 필요해 이들의 생활형편은 대부분 어려운편이다. 지난해 연화사회구역에서는 연길시부녀련합회와 련합으로 외부 근무 여건이 안되는 장애아동 부모들이 수공예 부축 대상에 참여하게 해 많은 가정의 경제압력을 완화했다.

주향란은 올해 연화사회구역에서는 관할구내 5개 교육기구와 협력해 ‘칠색 교실’에서 더 많은 특수 아동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다채로우며 적합한 수업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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