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선생님, 게를 드셔본 적이 있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26일 19시46분    조회:22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게를 드셔본 적이 있어요?”, “맛있어요?”…

한 학생의 한마디에 선생님이 엮은 그 뒤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고 칭찬이 자자했다.

최근, 하남 주구시 록읍현 당집향(周口市鹿邑县唐集乡)중심소학교 교원 왕혜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왕혜가 맡고 있는 학급의 학생 대부분은 학교 주숙생들이며 일부는 류재 어린이들이였다. 그날 작문시간이였다. 아이들이 참답게 작문을 쓰는 것을 본 왕혜교원은 영상을 찍어 위챗동아리에 올려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부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 선생님은 게를 드셔본 적이 있어요?”, “맛있어요?”라고 물어보는 것이였다. “먹어볼 만합니다. 학생은 먹어봤어요?”, “아니요!”학생은 머리를 저으며 대답했다.

먹어본 적이 없다는 학생의 말을 듣고 왕혜교원은 어릴 적 집형편 때문에 본 적도 없고 먹어본 적도 없었던 먹거리들이 그렇게도 많았던 것이 생각나서 ‘나의 학생들을 내가 챙겨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혜교원이 알아보니 몇명 아이들만 게를 먹어본 적이 있는 외 대부분 학생들은 게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휴식일을 내서 시장에 가 학생당 한마리씩 돌아가도록 게를 45마리 사다가 집에서 찐 후 학교로 가져갔다.

김이 몰몰 나는 게를 보고 학생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일부 학생들은 어떻게 먹으면 될가며 연구했고 일부 학생들은 작은 칼로 게다리부터 먹으며 게 맛을 음미했으며 일부 아이들은 게눈 감추듯 마구 입에 넣었다.

그런데 아까워 먹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다. “집에 있는 동생도 먹어보지 못했다”며 동생에게 주겠다고 챙겨두는 학생들을 보며 선생님은 마음이 아팠다.

왕혜교원은 “아이들이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도 있고 어릴적부터 선의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려는 것도 있으며 공부를 잘해 더 넓은 세상을 알도록 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이 네티즌들로부터 인터넷에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왕혜교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오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준 사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깊이 간직하게 하는 따뜻한 수업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신화사 편역: 홍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82
  • 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 저녁, 백산시 혼강구는 환하고 오색령롱한 등불과 더불어 멋진 얼음조각문화예술품 그리고 오가는 구경군들로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쳤다. 2023년 백산시 정월대보름맞이 얼음조각문화예술 전람이 바로 여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백산시에서 ‘금산 은산 아름다운 백...
  • 2023-02-07
  • 2월 3일, ‘사평시 조선족청년 제1회 정월대보름맞이 문예야회’가 사평시중한부녀아동병원 등사회 각계의 지지와 협조에 힘입어 사평시 익향각(溢香阁) 6층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문예야회는 다채로운 공연 절목들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한껏 받았다. 우아한 무용을 스타트로 문예야회에는 독창, 메들리노래...
  • 2023-02-06
  • —북경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교통방송 부국장 리철용 수도권 매체에서 두각을 내밀다 가족사진(좌로부터 리철용, 김홍화, 리응정) 단란한 가정 행복한 식구 20세기 90년대초의 어느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한창 12.9운동 기념 활동프로가 촬영중이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한어 아나운서 리철용(조선족)과 연...
  • 2023-02-06
  • 서시장 정경 2월 4일 기자는‘새봄맞이 기층탐방’취재차 연길 서시장에 가보았다. 서시장, 하면 연변은 물론 전국의 조선족들 마음속에 향수처럼 그윽한 정을 주는 곳이다. 마침 이날이 립춘(立春)일이라 봄의 시작과 함께 서시장도 긴 잠에서 깨여나 힘차게 기지개를 켜는 듯 생기 있어 보였다. 서시장에 들어서니 아직 ...
  • 2023-02-06
  •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오전, 2023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새봄맞이ㆍ정월대보름’ 민족식 씨름경기가 연길시 연변체육중심종합관에서 펼쳐졌다.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에서 주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와 연변체육중심에서 협조한 이번 씨름경기는 소학교조 -40kg급 -52kg급, 중학교조 ...
  • 2023-02-06
  •   - 5일, 제3기 장춘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 경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서 - 한족, 몽골족, 만족, 회족, 시버족 등 윷놀이 체험, 여러 민족 함께 어우러져 계묘년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제3기 장춘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 경기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다기능청에서 성대히 열렸다. 앞서 제2기는 2019년에 ...
  • 2023-02-06
  • 현임 미국 정부는 도처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중국을 봉쇄하고 중국의 발전을 지체시키며 심지어 저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집단 정치와 진영 대결을 초래하는 이 같은 행동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의 동맹국중에도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미국을 따라 맹목적으로 중국을 반대...
  • 2023-02-05
  • 2월 5일 오후 2022-2023년 연변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갑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축구장에서 결속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지난해 12월 26일에 개최하기로 되였는데 전염병 영향으로 여직껏 미루어지다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였다. 연변축구협회와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정축구...
  • 2023-02-05
  • 연변가무단 정월대보름 소품야회 현장 2월 4일 오후 ‘2023년 정월대보름 소품야회’가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펼쳐졌다. 중공 연변주당위 선전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문화예술계련합회에서 주관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전통명절의 하나인 대보름을 맞이 하여 알차고 다채로우며 배우들의...
  • 2023-02-04
  • ◇신기덕 립춘은 24절기중 첫번째 절기이다. ‘립(立)’은 시작이라는 뜻이고 ‘춘(春)’은 봄이라는 뜻인바 그래서 립춘은 봄이 시작되였음을 말한다. 립춘은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경에 든다. 대지에 봄이 찾아온다. 봄아씨가 사뿐사뿐 걸어온다. 기록에 따르면 춘추전국시기에 립춘이 되면 천자가 신하들을 거느리고 동쪽...
  • 2023-0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