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선생님, 게를 드셔본 적이 있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26일 19시46분    조회:27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게를 드셔본 적이 있어요?”, “맛있어요?”…

한 학생의 한마디에 선생님이 엮은 그 뒤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고 칭찬이 자자했다.

최근, 하남 주구시 록읍현 당집향(周口市鹿邑县唐集乡)중심소학교 교원 왕혜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왕혜가 맡고 있는 학급의 학생 대부분은 학교 주숙생들이며 일부는 류재 어린이들이였다. 그날 작문시간이였다. 아이들이 참답게 작문을 쓰는 것을 본 왕혜교원은 영상을 찍어 위챗동아리에 올려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부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 선생님은 게를 드셔본 적이 있어요?”, “맛있어요?”라고 물어보는 것이였다. “먹어볼 만합니다. 학생은 먹어봤어요?”, “아니요!”학생은 머리를 저으며 대답했다.

먹어본 적이 없다는 학생의 말을 듣고 왕혜교원은 어릴 적 집형편 때문에 본 적도 없고 먹어본 적도 없었던 먹거리들이 그렇게도 많았던 것이 생각나서 ‘나의 학생들을 내가 챙겨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혜교원이 알아보니 몇명 아이들만 게를 먹어본 적이 있는 외 대부분 학생들은 게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휴식일을 내서 시장에 가 학생당 한마리씩 돌아가도록 게를 45마리 사다가 집에서 찐 후 학교로 가져갔다.

김이 몰몰 나는 게를 보고 학생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일부 학생들은 어떻게 먹으면 될가며 연구했고 일부 학생들은 작은 칼로 게다리부터 먹으며 게 맛을 음미했으며 일부 아이들은 게눈 감추듯 마구 입에 넣었다.

그런데 아까워 먹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다. “집에 있는 동생도 먹어보지 못했다”며 동생에게 주겠다고 챙겨두는 학생들을 보며 선생님은 마음이 아팠다.

왕혜교원은 “아이들이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도 있고 어릴적부터 선의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려는 것도 있으며 공부를 잘해 더 넓은 세상을 알도록 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이 네티즌들로부터 인터넷에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왕혜교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오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준 사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깊이 간직하게 하는 따뜻한 수업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신화사 편역: 홍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5
  • 11월 6일 오전,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회 “체육학교컵” 갑조, 을조 축구경기가 연길시 꿈나무체육관에서 결속되였다. 이번 체육학교컵 축구경기는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중국축구중장기발전계획(2016-2050)”에 따라 펼쳐졌는제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치...
  • 2022-11-07
  • 운이 좋아서? 을급리그 결승단계 제3라운드 현재 연변룡정팀: 2승 1무 총 7점, 3득점 , 0 실점, 3경기 무패행진... 백승호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 결승단계에서 여기까지 온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 연변팀은 제1단계를 진출한 6개팀 성적 순위에서 6등으로 최약팀에 분류되였지만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조직력과 효률적...
  • 2022-11-07
  •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11월 4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새시대 중국북두〉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 위성항법시스템 관리판공실 주임 염승기는 북두위성 항법시스템이 현재 세계 일류의 위성항법시스템이라고 표했다. 염승기 주임에 따르면 별자리 구성, 기술시스템과 봉사기능 등 면에서 북두위성 항법시스템은 모두 혁신적인 설...
  • 2022-11-06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회 ‘민영유치원 운영 질 제고 운영 특색 전시' 현장 연구토론회 연길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학원이 주최하고 연길시교원진수학교와 연길시대학성유치원에서 주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회 ‘민영유치원 운영 질 제고 운영 특색 전시' 현장 연구토론회가 11월 4일 오전 연길시대학성유치원에서 있었...
  • 2022-11-06
  • 11월 4일,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상해에서 개막되였다.길림성 교역단의 1409개 기업, 3,280명이 박람회에 등록하고 참가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길림성은 성급교역단 1개를 설립하고 산하에 18개 교역분단을 설치하였다. 박람회기간에 길림성은 각 교역분...
  • 2022-11-05
  • 11월 4일,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서 주최한 2022년 ‘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40세조, 50세조, 60세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막되였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축구경기는 40세조 6개팀, 50세조 8개팀, 60세조 6개팀이 오는 6일까지 각각 경기를 펼쳐 우승을 내오게 된다. 해마다 한번씩...
  • 2022-11-04
  • 11월 4일 오전,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회 “체육학교컵”갑조, 을조 축구경기가 연길시 꿈나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체육학교컵 축구경기는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중국축구중장기발전계획(2016-2050)”계획에 따라 펼쳐졌는제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
  • 2022-11-04
  • 최근, 국가문화및관광부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시한 제4진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에 입선할 명단에 연변 룡정시의 동명촌과 장춘 구태구의 홍광촌 등 길림성의 두개 조선족촌이 선정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향촌진흥촉진법》, 《‘14.5’ 관광업 발전계획》의 관련 요구에 따라 국가문화및관광부와 국가발전개...
  • 2022-11-04
  • ●별들의 전쟁을 이어 나갈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3일 새벽 벌어진 조별라운드 경기들을 통해 올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였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날 열린 E조에서 H조까지의 6차전 경기들을 통해 조별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일정...
  • 2022-11-03
  • 우리 민족의 효 문화를 널리 고양하고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 제9회 조선족 산수연(伞寿宴)’이 지난 10월 29일 대련 부영구제호텔에서 펼쳐졌다. 박로근 등 9명의 80세 이상 로인대표들이 축수상을 받았다.   축수상을 받은  9명 로인들의 가족, 대련시조선족...
  • 2022-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