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BYD) 전기뻐스 인도식이 2월 24일 일본 혹가이도 기타히로시마시에서 진행됐다. 이는 중국 비야디의 일본법인 비야디재팬이 혹가이도에 인도한 첫 전기뻐스다.
이번에 인도된 비야디 전기뻐스 5대는 현지 대형 스포츠레저 종합시설인 혹가이도 볼파크 에프빌리지와 기타히로시마역 간 셔틀뻐스로 활용된다. 일본 유명 프로야구팀인 닛폰햄 파이터스 구단의 새로운 홈구장이 오는 3월말 정식 개장되면 일본은 물론 전세계 야구팬들이 비야디 전기뻐스를 타고 구장과 역을 오갈 전망이다.
에프빌리지 관계자는 자연 자원이 풍부한 혹가이도에서 환경보호는 현지 기업의 사명이라면서 비야디 전기뻐스를 선택함으로써 탄소중립에 일조할 수 있게 됐으며 유사 시 이들 전기뻐스가 긴급 대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차량 인도로 협력이 끝난 것이 아니며 비야디의 차량 모델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야디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환경보호를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비야디 전기뻐스 운영사인 혹가이도뻐스회사는 처음으로 전기뻐스를 도입했다. 이 회사 사장은 일본에서 전기뻐스 보급률이 낮고 혹가이도는 관련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에 전기뻐스를 도입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에프빌리지는 삿포로시와 신치토세공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년중 개방돼 혹가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에프빌리지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혹가이도에 와서 비야디 전기뻐스가 혹가이도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면서 “중국 관광객이 비야디 전기뻐스를 타고 에프빌리지에 와서 야구 경기의 매력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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