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 사촌유적 발굴현장.
얼마전에 결속된 산서 운성 하현 사촌유적 2022년 고고학 발굴 현장 평가 행사에서 고고학 발굴 프로젝트 책임자인 길림대학교 고고학원 부원장 방계가 전문가들에게 년도발굴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인 6,000여년전 양소문화 초기의 석제 누에고치 2개를 소개했는데 이는 이 유적에서 고고학 발굴 이후 처음 발견된 것으로 된다.
운성지역에는 예로부터 루조가 하현에서 사람들에게 양잠기술을 가르쳤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사기》에도 황제의 부인인 루조가 처음으로 누에를 키웠다는 기록이 있다. 2019년부터 길림대학교 고고학원, 산서성고고학연구소, 운성시문물사업소 등 단위에서는 공동으로 산서 운성 하현 사촌유적에 대해 조사 및 발굴을 해왔으며 출토된 석제 누에고치 등 중요한 발견은 고고학, 문화 등 관련 분야의 폭 넓고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방계는 “석제 누에고치의 발견은 6,000년 전에 이미 운성분지라는 중화문명 기원의 핵심지역에서 누에가 선민들의 생산과 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이는 고대중국의 양잠기술 기원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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