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에서 2월 28일에 발표한 〈2022년 국민경제 사회발전 통계(이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경제는 량적, 질적인 향상을 이뤄내고 전반적인 사회 안정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경제 펀더멘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국내 총생산(GDP)은 121조원을 기록해 2020년과 2021년 련속 100조원, 1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새로운 단계에로 올라섰다. 년평균 환률로 환산하면 우리 나라 경제 총량은 무려 18조딸라로 세계에서 두번째이다.
성래운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지난 한해 우리 나라 경제가 악재를 이겨내고 3.0%의 성장을 달성해 세계 경제 규모 상위권에 있는 주요 경제체의 증가 속도를 앞섰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수는 1천 206만명으로 년간 목표치인 1천 100만명을 초과했다. 월간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줄곧 3%를 하회했으며 년간 상승률은 2.0%에 그쳤다.
‘높아지는’경제 질적 발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전 사회의 연구개발비가 3조 1천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수치로 7년 련속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말 우리 나라 유효 발명 특허량은 421만 2천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7.4% 늘어났고 첨단기술산업 투자는 18.9%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태양전지, 공업 로보트 등 제품의 생산량은 각각 90.5%, 46.8%, 21.0% 확대됐다.
성래운 부국장은 “지난해 가격 변동 요인을 제한 우리 나라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전년 대비 6.3% 늘어나 력대 최고치의 투자 유치 규모를 달성했다. ”고 설명했다.
‘늘어가는’민생 복지
지난해 전국 1인당 가처분 소득은 그 전해보다 2.9% 증가했다. 빈곤해탈 빈곤현의 농촌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 역시 5.4% 증가해 전국 농촌 주민의 소득 증가 속도를 앞질렀다.
지난해말 기준 전국 기본양로보험, 실업보험, 산재보험 가입자는 전년말보다 각각 2천 430만명, 849만명, 825만명 늘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