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2회 연변 향음·중국랑송가절축제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7일 21시47분    조회:2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월 6일, 제2회 연변 향음·중국 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카이로스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사상성, 예술성, 감상성을 골고루 갖춘 랑송예술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새시대의 분발, 향상하는 랑송가들의 풍채를 보여주며 우수한 랑송예술로 대중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었다.

연변향음 김옥자 회장

이번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 명의로 명명된 축제로서, 국내 유일한 조선어와 한어 이중언어 랑송문화 실체인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의 주최했다.‘우리 공동의 목소리’를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고양을 주선률로 했으며 랑송가 성장사 교류연구포럼, 우수 랑송자 명명 표창과 우수 영상시 명명 전시 방송, 연변향음 회원과 연변향음좋은목소리랑송예술단의 특별문예공연 등 행사들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연변 외에도 북경, 청도, 심수, 상해, 광주, 대련, 통료, 위해, 할빈 등 국내 여러 지역의 조선족과 한족 랑송가와 랑송애호자 그리고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회원 랑송가, 연변주와 연길시 유관부문과 사회단체의 책임자, 문학계의 지명인사 등 1,000여명이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축제에 참가했다.

최근 년간 랑송은 군중들이 날로 즐기는 예술형식으로 발전했으며 새로운 사회 문화풍습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70돐 맞이 ‘고항서정 향음송가’ 주제 시랑송, 20차 당대회 맞이 ‘당과 조국을 노래, 고향을 찬미’ 주제 시랑송과 ‘학습강국 매일 명언’ 랑독 영상 방송 등 활동을 펼쳐 전 사회적으로 당을 열애하고 조국에 보답하며 고향을 건설하는 긍정적인 에네지를 고양하여 많은 우수한 랑송가들을 양성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43명의 우수한 랑송 예술인들을 표창했다.

‘공동의 목소리’ 주제 문예합동공연에서 편성된 31개의 조선어, 한어 프로그램은 랑송, 가무, 기악, 소품, 영상시 등 표현수법으로 하나하나의 생동한 창업분투 이야기를 진술했고 중화민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루자는 공동의 목소리를 감명깊게 전달했으며 우수한 중화문화의 향연을 펼쳐보였다.

시랑송 〈고향례찬〉, 합송 〈젊음〉, 영상시 〈태양의 노래〉 등 15개의 랑송 프로그람에서는 출연자들이 랑랑한 목소리로 배경음악에 맞춰 열심히 랑송했는데 혹은 열정적이고 씩씩하게, 혹은 우아하고 감칠맛 나는 어조로 시와 음악, 문학과 랑송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공연은 깊은 감명을 받은 현장 관중들이 보낸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소리의 매력과 문화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독창 〈그림같은 내 고향〉과 색소폰 독주 〈아, 산간의 봄은 좋아〉 등 9개 성악기악 종목은 아름다운 음악소리속에서 고향에 대한 정으로 조국 어머니에게 선사한 새 시대의 례찬이였다. 무용 〈잊을수 없는 그날〉 등 5개 무용종목은 우아한 무용자태를 뽐내며 절목이 끝날 때마다 무대 아래에서는 박수소리가 오래동안 끊이지 않았다.

연변향음 회원이 창작하여 공연한 소품 〈딸아 나도 하고 싶었단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고 언어표연의 예술로 고향의 어머니와 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어냈다.

이번 랑송가절 활동은 전 사회적으로 건강, 문명, 조화, 진취적인 문화분위기를 수립하고 당과 조국과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며 새시대의 분투자, 담당자로 되도록 격려하는 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허철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26
  • 근일, 장춘경제기술개발구법원에서는 동물을 사육하여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책임 분쟁 사건을 조정하였다. 사건은 아래와 같다. 한 어머니가 6살난 아이를 데리고 동네를 걷던 도중 래브라도리트리버(拉布拉多犬) 한마리가 갑자기 단원문에서 뛰쳐나와 아이를 덮쳐 쓰러뜨렸고 아이는 놀라 엉엉 울었다. 집에 돌아온 후 가...
  • 2023-02-12
  • 2022년 길림성은 육우산업에 대한 육성을 부단히 강화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 성의 육우 사육 총량은 2021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바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성내 육우 사육량은 652.6만마리로 2021년 대비 12.4% 증가했다. 그중 사육하고 있는 소가 390.3만마리로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도축은 26...
  • 2023-02-12
  • 조련사들과 경찰견 ‘흑장’이 변경을 순찰하고 있다. 조련사와 경찰견 ‘흑장’이 일상 훈련을 하고 있다. 경찰견 ‘흑장’ “앉아, 기립, 습격......” 구령이 떨어지자마자 갑자기 흰색 ‘번개’마냥 ‘목표물’을 향해 번쩍 띄여가는 경찰견 ‘흑장(黑壮)’, 지금 연변변경관리지대 마천자변경검문소에서 복무하고 있다...
  • 2023-02-12
  • 9일, 토이기 주재 중국대사관은 각측의 공동 노력으로 토이기 지진에서 3명의 중국 공민이 구조되였으며 치료를 거쳐 이미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소개에 따르면 대사관은 6일 저녁 토이기 하타이주에 거주하는 중국 공민이 지진이 발생한 후 련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수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3명 중국 공민...
  • 2023-02-12
  • 39일만에 택배물 100억건 돌파! 국가우정국 감측 데이터에 2023년에 들어서서 2월 8일까지 우리 나라 택배 업무량이 100억건을 돌파해 2019년에 100억건 업무량을 실현한 시간보다 40일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우정국은 이렇게 표했다. 택배업은 천성백업, 천가만호를 련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련결하고 공급과...
  • 2023-02-12
  •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이도구진 고산자촌의 조선족농민 김태화(1923년 12월 3일생)장수로인이 2월 10일 오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태화 로인 김태화로인은 장백현에서 지금까지 조선족가운데 두번째로 장수한 로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백현의 첫번째 장수로인은 박동수(1913년 10월 11일생)로인이다. 2020년...
  • 2023-02-12
  • 2월 9일, 심양시민정국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심양시에서는 ‘품질양로’ 사회구역 383개, 촌(툰) 453개, 재택양로봉사에 대한 정부 구매가 500개 사회구역으로 확대하며 로인 식사 돌봄 식당을 300개 건설하기로 했다. 올해 심양시는 정책성 지지, 자금 지원, 봉사 확대 등 면에서 일련의 조치를 취해 고품질의 양로봉사체계...
  • 2023-02-11
  • 사람이 늙으면 여러가지 병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너무도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사실은 많은 병은 정서 문제로부터 인기되고 지금도 많은 어르신들이 정서 문제 때문에 몸살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 하기에 잡지들을 들춰보면 정서 문제를 다룬 글들이...
  • 2023-02-11
  • 2023년 연변주 ‘새봄 맞이 정월대보름 민족식씨름경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마당에 응원에 열성을 올렸던 이들의 숨은 이야기 또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는 아리랑관현악단 민간예인들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부터 연변체육관으로 인파가 몰려들고 체육관에서 〈아리랑〉곡조가 신명나게 들려 온...
  • 2023-02-10
  • 2월 8일 12시 5분, 아시아나항공 OZ352 연길-서울항공편은 184명의 려객과 1.04톤의 우편물을 가득 싣고 연길공항에서 순조롭게 리륙했는데 이는 연길공항이 정식으로 국제우편물의 출항업무를 회복했음을 표징한다. 료해에 따르면 2021년 7월에 전염병의 영향으로 연길공항의 국제우편물 운수업무가 부득불 중지되였다. 2...
  • 2023-0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