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2회 연변 향음·중국랑송가절축제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7일 21시47분    조회:34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월 6일, 제2회 연변 향음·중국 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카이로스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사상성, 예술성, 감상성을 골고루 갖춘 랑송예술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새시대의 분발, 향상하는 랑송가들의 풍채를 보여주며 우수한 랑송예술로 대중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었다.

연변향음 김옥자 회장

이번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 명의로 명명된 축제로서, 국내 유일한 조선어와 한어 이중언어 랑송문화 실체인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의 주최했다.‘우리 공동의 목소리’를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고양을 주선률로 했으며 랑송가 성장사 교류연구포럼, 우수 랑송자 명명 표창과 우수 영상시 명명 전시 방송, 연변향음 회원과 연변향음좋은목소리랑송예술단의 특별문예공연 등 행사들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연변 외에도 북경, 청도, 심수, 상해, 광주, 대련, 통료, 위해, 할빈 등 국내 여러 지역의 조선족과 한족 랑송가와 랑송애호자 그리고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회원 랑송가, 연변주와 연길시 유관부문과 사회단체의 책임자, 문학계의 지명인사 등 1,000여명이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축제에 참가했다.

최근 년간 랑송은 군중들이 날로 즐기는 예술형식으로 발전했으며 새로운 사회 문화풍습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70돐 맞이 ‘고항서정 향음송가’ 주제 시랑송, 20차 당대회 맞이 ‘당과 조국을 노래, 고향을 찬미’ 주제 시랑송과 ‘학습강국 매일 명언’ 랑독 영상 방송 등 활동을 펼쳐 전 사회적으로 당을 열애하고 조국에 보답하며 고향을 건설하는 긍정적인 에네지를 고양하여 많은 우수한 랑송가들을 양성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43명의 우수한 랑송 예술인들을 표창했다.

‘공동의 목소리’ 주제 문예합동공연에서 편성된 31개의 조선어, 한어 프로그램은 랑송, 가무, 기악, 소품, 영상시 등 표현수법으로 하나하나의 생동한 창업분투 이야기를 진술했고 중화민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루자는 공동의 목소리를 감명깊게 전달했으며 우수한 중화문화의 향연을 펼쳐보였다.

시랑송 〈고향례찬〉, 합송 〈젊음〉, 영상시 〈태양의 노래〉 등 15개의 랑송 프로그람에서는 출연자들이 랑랑한 목소리로 배경음악에 맞춰 열심히 랑송했는데 혹은 열정적이고 씩씩하게, 혹은 우아하고 감칠맛 나는 어조로 시와 음악, 문학과 랑송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공연은 깊은 감명을 받은 현장 관중들이 보낸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소리의 매력과 문화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독창 〈그림같은 내 고향〉과 색소폰 독주 〈아, 산간의 봄은 좋아〉 등 9개 성악기악 종목은 아름다운 음악소리속에서 고향에 대한 정으로 조국 어머니에게 선사한 새 시대의 례찬이였다. 무용 〈잊을수 없는 그날〉 등 5개 무용종목은 우아한 무용자태를 뽐내며 절목이 끝날 때마다 무대 아래에서는 박수소리가 오래동안 끊이지 않았다.

연변향음 회원이 창작하여 공연한 소품 〈딸아 나도 하고 싶었단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고 언어표연의 예술로 고향의 어머니와 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어냈다.

이번 랑송가절 활동은 전 사회적으로 건강, 문명, 조화, 진취적인 문화분위기를 수립하고 당과 조국과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며 새시대의 분투자, 담당자로 되도록 격려하는 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허철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2월 1일 저녁, 중앙텔레비죤방송 종합채널(CCTV-1)은 《2025년무형문화유산야회》를 방송했다. 길림성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적 전승인 최미선, 연변주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적 전승인 최경송, 안무 김해금과 연변대학 사생들이 무대에 등장하여 조연, 귀빈과 함께 정채로운 종목 〈서설로 봄을 맞이(瑞雪迎春)〉를 연출하면서...
  • 2025-02-05
  • 한국 헌법재판소(자료사진) /신화넷2월 4일 오후, 한국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심판 제5차 정식 변론을 진행했다. 당일 출석한 3명의 증인중 전 국정원 1차장인 홍장원은 윤석열이 사전에 전화를 하여 정치인 체포를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전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와 전 방첩사령관 여인형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
  • 2025-02-05
  • -서란입쌀의 브랜드 지명도 갈수록 높아져가는 배후한겨울, 서란시의 쌀생산기업과 가정농장에서는 기계가 굉음을 내며 쌀가공을 다그치고있다.최근 몇년간 서란입쌀은 브랜드 지명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맛 좋고, 향 좋고, 보기 좋고, 영양가 높은 쌀’로 평가받고 있는 서란입쌀, 그 배후에는 우량 종자, 좋은 성장...
  • 2025-02-05
  • 최근 국무원 판공청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체육총국의 《고품질 야외스포츠 목적지를 건설할 데 관한 지도의견》을 전달했다. 이 지도의견에서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100개가량의 고품질 야외스포츠 목적지를 건설하고 야외스포츠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점으로 추동한다고 명확히 했다. 의견은 다음과 같이 지...
  • 2025-02-05
  • 채용박람회 현장"방금 리력서를 넣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후속 면접을 통해 입사에 성공했으면 좋겠어요."설전, 길림시 2025년 '취업지원의 달' 전문초빙회 현장에서 구직자 장려는 이렇게 말했다.이날 64개 채용기업이 129명과 취업의향을 달성했으며 생방송 시청자는 련인수로 1만 9000명에 달했다....
  • 2025-02-05
  • 음력설을 앞두고  길림시는 동문과 모교의 련계를 강화하고 동문인재들을 모아 고향경제건설에 적극 뛰여들거나 조력하기 위해 <역외 우수동문 인재들이 길림으로 돌아와 설을 쇠는 것을 환영할 데 관한 활동방안>을 내여왔다.  이에 호응해 길림1중은 ‘교우들, 집으로 돌아와 설을 쇠기’특별행...
  • 2025-02-05
  • -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 새해 그 해답을 독서에서 찾아보자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해 계획을 세운다. 신체단련, 다이어트, 공부성적 올리기 등 저마다 제각각의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신년계획에 책읽기를 무조건 포함시켰을 것이고, 책읽기를 넘어 다독왕에 도전하는 것으...
  • 2025-02-05
  • 최근년간 매하구시는 금연환경 건설, 사회동원 강화, 과학보급 확대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금연사업을 깊이 있게 추진하여 광범한 대중들의 금연의식을 점차 ‘피동 금연’에서 ‘주동 금연’으로의 전환을 실현했다.매하구시제2실험소학교에서‘흡연금지’라는 표지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것에 대...
  • 2025-02-05
  • 카나다∙메히꼬∙중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에 대해 2일 유럽련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는 불필요한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면서 이는 모든 당사자에 해롭다고 지적했다./신화넷 编辑:박명화
  • 2025-02-04
  •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4일 공고를 발표하여 텅스텐(钨) 등 관련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공고는 공포한 날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신화넷 编辑:박명화
  • 2025-02-0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