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녀장부’-공안사업에 청춘 바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8일 08시51분    조회:10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녀성경찰 김린나

올해 39세의 김린나는 2005년에 공안사업에 참가했고 현재 훈춘삼림공안분국 법제대대에서 사건심사, 법제연구, 집법시험 조직과 전개 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훈춘삼림공안분국의 유일한 녀성 경무실전교관인 그는 총기 사용조작 훈련 등 실전교수임무도 짊어지고 있다.

법제부문에서 사건심사를 맡을 때면 김린나는 녀성 특유의 세심함으로 절차가 합법적인지, 증거가 확실하고 충분한지, 시효가 유효한지 등 모든 부분을 엄격하고 세밀하게 점검하면서 작은 오점도 놓치지 않고 조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러한 진지함과 세밀함에 교관으로서의 강인함도 발휘하고 있다.

녀성이 교관사업에 적합할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에 반발이라도 하듯 그는 체력단련을 할 때면 다른 사람보다 500메터씩 더 뛰고 기술훈련을 할 때는 30분을 더 련습하면서 굳센 의지로 번마다의 간고한 훈련에서 자아를 초월하고 끊임없이 자질을 탄탄하게 단련했다. 하여 그는  훈춘삼림공안분국의 유일한  우수 녀성경무교관으로 성장했다.

“공안사업이 워낙 바쁘다 보니 가정을 챙길 겨를이 없을 때가 많아요.” 녀성경찰로서 훈련은 몇배로 더 열심히 하면 따라갈 수 있지만 명절이나 공휴일에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항상 마음속 한자리에 미안함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녀성경찰을 남성과 다른 자대로 대하는 것은 달갑지 않다는 속심도 터놓았다.

2016년, 6살 난 아들이 급성페염으로 병세가 엄중해져 북경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되였는데 당시 긴급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김린나는 병원으로 곧장 갈 수 없었다. 묵묵히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나서야 병원에 달려가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니 미안함과 죄책감에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었다. 이렇게 ‘큰 집’을 위해 ‘작은 집’을 뒤로 하면서 그는 묵묵히 헌신하고 당에 충성하며 사업을 열애하는 새시대 인민경찰의 본색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저의 아버지도 삼림공안경찰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는 저에게 용감하고 정직하고 선량해야 하며 국가와 사회에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가르치셨어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저도 경찰이라는 직업을 숭배하게 되였고 인민경찰이 되기를 꿈꿨으며 소원 대로 공안대오에 가입했어요.” 그는 녀성경찰로서의 성장 과정을 집약적으로 소개했다.

김린나는 길림성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였고 여러차례 전 시 삼림공안분야 경무 실전 선진개인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끈질기고 완강한 의지로 청춘을 공안사업에 바친 김린나는 앞으로도 실제 행동으로 공안사업에 기여하고 녀성경찰의 풍채를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54
  • 한때는 ‘남자들의 세계’로만 여겨왔던 배달업종에 요즘 들어 녀성 배달일군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7일, 룡정시 룡문가에 위치한 룡정시 메이퇀배달회사 휴계실에는 여러명의 노란색 작업복을 입은 음식배달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는데 그중에는 녀성 음식배달원들도 있었다.룡정시 메이퇀배달판매회사 총경...
  • 2023-02-09
  •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와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중국 사회형세 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취업지역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1선도시와 2선 경제발달도시로 가려는 대학생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서서히 하강하는 추세를 보이는 대신 3선, 4선...
  • 2023-02-08
  • 음력설기간 연길시는 외지 관광객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요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택시며 숙박업소며 미처 수요량을 만족시키기 바쁜 실정이라고 한다.연길 관광붐에서 각별히 눈에 띄는 것은 ‘왕훙’ 관광, 연변대학 정문 앞은 ‘대학성 왕훙벽’을 배경으로 촬영하...
  • 2023-02-08
  • 편리, 즉시 구매, 체험 우세인터넷에 익숙하고 온라인 구매를 즐겨 하는 청년세대지만 실제 매장들을 도는 쇼핑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에서 근자에 청년세대 1615명을 선정해 이에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는데 65.5%가 매장들을 돌면서 쇼핑하는 것이 이미 일종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았고 55.2%...
  • 2023-02-08
  • 광동성 강문시 신회구는 ‘중국 진피의 고장’으로 불린다. 이곳에 위치한 진피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에 들어서자 향긋한 귤향이 가득하고 진피를 가공하는 기계들이 분주히 돌고 있다. 이렇게 가공된 차와 간식, 음료 등 상품은 국내 전역으로 판매된다.◆애물단지 귤, 진피로 새로운 ‘활로’ 찾아겨울은 농한기이지만 신...
  • 2023-02-08
  • 음력설 이후 구직고봉기를 맞이하면서 구직자가 륙속 늘고 있다. 최근 국내 다수 지역에서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방비를 강화하며 관련 정보를 충분히 료해하고 구인광고를 쉽게 믿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제시했다.◆입사하지도 않았는데 관련 비용 내라고?위...
  • 2023-02-07
  • 요즘 중국 젊은 세대에서 ‘이중생활(割裂人生)’이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중생활이란 하나의 정체성이나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뜻한다.간호사와 모델, 교원과 코미디언, 엔지니어와 밴드 연주자 등 본 직업과 다른 두번째 직업을 가진 중국의 젊은이들이 소셜미디어...
  • 2023-02-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