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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장부’-공안사업에 청춘 바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8일 08시51분    조회: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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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경찰 김린나

올해 39세의 김린나는 2005년에 공안사업에 참가했고 현재 훈춘삼림공안분국 법제대대에서 사건심사, 법제연구, 집법시험 조직과 전개 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훈춘삼림공안분국의 유일한 녀성 경무실전교관인 그는 총기 사용조작 훈련 등 실전교수임무도 짊어지고 있다.

법제부문에서 사건심사를 맡을 때면 김린나는 녀성 특유의 세심함으로 절차가 합법적인지, 증거가 확실하고 충분한지, 시효가 유효한지 등 모든 부분을 엄격하고 세밀하게 점검하면서 작은 오점도 놓치지 않고 조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러한 진지함과 세밀함에 교관으로서의 강인함도 발휘하고 있다.

녀성이 교관사업에 적합할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에 반발이라도 하듯 그는 체력단련을 할 때면 다른 사람보다 500메터씩 더 뛰고 기술훈련을 할 때는 30분을 더 련습하면서 굳센 의지로 번마다의 간고한 훈련에서 자아를 초월하고 끊임없이 자질을 탄탄하게 단련했다. 하여 그는  훈춘삼림공안분국의 유일한  우수 녀성경무교관으로 성장했다.

“공안사업이 워낙 바쁘다 보니 가정을 챙길 겨를이 없을 때가 많아요.” 녀성경찰로서 훈련은 몇배로 더 열심히 하면 따라갈 수 있지만 명절이나 공휴일에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항상 마음속 한자리에 미안함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녀성경찰을 남성과 다른 자대로 대하는 것은 달갑지 않다는 속심도 터놓았다.

2016년, 6살 난 아들이 급성페염으로 병세가 엄중해져 북경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되였는데 당시 긴급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김린나는 병원으로 곧장 갈 수 없었다. 묵묵히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나서야 병원에 달려가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니 미안함과 죄책감에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었다. 이렇게 ‘큰 집’을 위해 ‘작은 집’을 뒤로 하면서 그는 묵묵히 헌신하고 당에 충성하며 사업을 열애하는 새시대 인민경찰의 본색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저의 아버지도 삼림공안경찰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는 저에게 용감하고 정직하고 선량해야 하며 국가와 사회에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가르치셨어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저도 경찰이라는 직업을 숭배하게 되였고 인민경찰이 되기를 꿈꿨으며 소원 대로 공안대오에 가입했어요.” 그는 녀성경찰로서의 성장 과정을 집약적으로 소개했다.

김린나는 길림성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였고 여러차례 전 시 삼림공안분야 경무 실전 선진개인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끈질기고 완강한 의지로 청춘을 공안사업에 바친 김린나는 앞으로도 실제 행동으로 공안사업에 기여하고 녀성경찰의 풍채를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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