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춘자의 남경》 영문판 출간기념회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12일 19시21분    조회:25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춘자의 남경》 영문판 출간기념회 현장

조선족문단의 저명한 소설가 김혁의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영문판 출간기념회가 11일,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있었다. 

《춘자의 남경》의 편집 및 번역가, 문인, 작품의 애독자 그리고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석사, 박사 연구생 약 3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소회를 밝히고 있는 김혁 소설가

이날 출간기념회에서는 ‘김혁 소설의 통시적 연구’, ‘문학치료학으로 본 춘자의 남경’, ‘젠더의 (gender)시점으로 읽는 김혁의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당대 조선족 문학사에서 《춘자의 남경》의 위치와 의의 ’ 등 테마로 론문 발표가 있었고 소설의 번역가 근욱 및 《춘자의 남경》을 라지오 방송소설로 개편한 장선자 pd 등의 발언이 있었다.

론문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 리광일 소장

김혁 소설가와 《춘자의 남경》을 라지오 방송소설로 개편한 장선자 pd

김혁 소설가는 “디아스 포라 문학의 대가들과 함께 작품이 번역되여 더 큰 무대로 진출하게 된대 대해 영광을 느낀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문자로 민족의 정서와 결을 오롯이 새기면서 세계문학의 다양성에 융합되는 큰  작가가 되고저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춘자의 남경》은 2018년 연변문학지에 련재되였고 이듬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 문학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되여 중국어로 번역되였고 2019년 작가출판사에 의해 중문으로 출간되였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문학번역원에 의해 영문으로 번역, 서울셀렉션에 의해 출판되였다.

《춘자의 남경》은 호흡이 긴 서사로 전쟁과 평화에 대한 거대서사를 펼친 장편소설로서 지금까지 조선족문단에서 위안부소재를 주제로 다룬 첫 장편소설로, 조선족문학의 제재령약을 확장사킨 소설"이라는 평을 받는다.

김혁은 《춘자의 남경》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예상,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또 라지오소설로 각색되여 연길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의 ‘아리랑방송’을 통해 인기리에 방송되면서 해당 프로는 ‘해외 한국어방송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춘자의 남경》은 현재 일본어판으로 번역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88
  •   5월 18일 오전 7시 58분, 매하신구퇴역군인사무국은 매하신구교통국과 련합하여 공동으로 ‘옹군 대중교통 전용선’ 개통식을 거행했다. 만통려객운수회사 사업일군, 각 향진(가두) 퇴역군인봉사참 참장, 매하구주둔부대 장병대표, 퇴역군인대표가 개통식에 참가했다. 2023년 5월 18일부터 매하구시의 5번과 233번 두 대중...
  • 2023-05-19
  • 안도장백산문화관광축제 개막식 한장면 ‘중국 관광의 날’을 맞이 해 마련된 안도장백산문화관광축제 및 장백산정읍만족은고 가동식이 5월 18일 안도현 송강진에서 거행됐다. 안도현 당위와 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안도, 행복한 려정, 연변으로 관광 초대, 가보고 싶은 안도(美好安图,幸福旅程 邀游延边...
  • 2023-05-19
  •   최근, 길림성농업농촌청 홈페이지는 2023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명단에 대한 공시를 발표했다. 현급 농업농촌부문의 조직 신고, 시(주) 심사 추천, 성급 전문가 종합심사 등 절차를 거쳐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등 8개의 ‘성급 아름다운 레저향촌’을 2023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으...
  • 2023-05-19
  • 5월 20일 15시에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승 3무 0패로 9점을 기록하고 갑급리그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첫 홈장승을 노리게 된다. 5일 19일 오전 10시 20분, 경기전 있은 소식공개회에 연변룡정팀 김봉길 감독과 김태연 선수가 참가하였다. 연변룡정팀 김태연 선수는 “우리 선수들 준...
  • 2023-05-19
  • 18일 오전, 건설은행 길림성분행과 길림성부녀련합회는 장춘에서 공동으로 ‘어머니 건강렬차(母亲健康快车)’ 발차식을 거행했다. 중국부녀발전기금회와 중국건설은행에서 기증한 7대의 ‘어머니 건강렬차’가 재차 길림성에 정착했다. 2016년 말, 건설은행 길림성분행에서 길림성에 10대의 ‘어머니 건강렬차’를 기증했다...
  • 2023-05-19
  • 페기 타이어, 매돌, 술독, 페자재… 한때 버려지고 방치됐던 오래된 물건을 현지 농촌청년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거쳐 ‘이색적인’ 예술 장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산동성 운성(郓城)현 장로집(张鲁集)진의 이야기다. 산동성 운성현 장로집진에서 청년자원봉사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화사 장로집진 장로집촌...
  • 2023-05-19
  • 18일, 연변인물연구회는 연길에서 《홍군장령 양림》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혁명영웅렬사들을 기리고 빛나는 업적을 칭송,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면서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새로운 로정에 긍정에너지를 전달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연변인물연구회 총고문인 리덕수, 주인대 상무...
  • 2023-05-19
  • 당신이 74세로 우리 곁을 떠난지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만. 보낼 곳도 없고 받지 못할 편지인 줄을 번연히 알면서도 절절한 그리움으로 이 편지를 쓰오. 당신이 가있는 하늘나라가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정을 주고 몸만 떠나갔구려… 생전 유람길에서의 안해 라정신 당신은 평범한 나의 동반자로, 조강...
  • 2023-05-17
  • 지난 5라운드 강소로산팀 대 연변룡정팀 선발출전선수들. 지난 13일, 대 강서로산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첫승을 거두고 사기진작한 연변룡정팀은 돌아 오는 5월 20일 15:00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승 3무 0패로 9점을 기록하고 갑급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첫 홈장승을 노리게 된다. 2014년도에 ...
  • 2023-05-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