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 교육, 한겨레 공동발전에 공헌 긍정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대한민국 주칭다오총영사관에서는 18일 영사관2층회의실에서 장엄한 포상 전수식을 거행하여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에게 대한민국외교통상부장관상을 수여하였다.
칭다오한국영사관 서용원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상식에서 채한석 부총영사는 김창호 회장의 공적을 집중 소개하였다.
김창호 회장은 2008년 12월에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회장으로 부임되었으며 3년 임기를 마치고 재 연임되어 현재까지 5년째 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공적소개에서는 김창호 회장이 매년마다 칭다오시 조선족사회의 최대 잔치행사인 민속축제 개최공로를 높이 치하하여 조선민족의 단합과 민족정체성 유지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했다. 동시에 본인 혹은 협회 회장단을 동원하여 칭다오정양조선족학교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였으며 개인 재산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는 등 조선족들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긍정했다. 동시에 칭다오한인회와 합작하여 한국기업-동포기업포럼 등 한겨레사회의 공동발전에 기여한 내용들이 널리 동포 사회의 귀감이 되었기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칭다오한국영사관 황승현 총영사가 직접 김창호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창호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해당부문에 감사를 드리고나서 비록 본인이 표창장을 받았지만 이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체 회원, 특히 회장단 임원들에 대한 인정과 명예라고 하면서 앞으로 더욱 분발 노력하여 칭다오한겨레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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