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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양회, 이웃나라 한국대사가 거는 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6일 14시05분    조회: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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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양회(兩會)’는 중국 국민과 정부에게도 큰 의미가 있지만, 본인에게도 주중대사로 부임한 이래 처음으로 맞이하는 ‘양회’이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3.5(수) 오전 9시에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을 참관했다.

금번에 직접 참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중화인민공화국 역사에 있어 중요한 시기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안다. 특히 ‘정협’은 1949년 9월 중국공산당 및 민주당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출범되어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조직법’을 통과시키고 수도, 국기, 국가를 결정하는 등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의 기틀을 놓았으며, ‘전인대’는 1954년 9월 제1기 회의를 개최, 나라의 기본법인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을 통과시켰다고 알고 있다.

금번 ‘양회’는 ‘정협’과 ‘전인대’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의 기초를 놓았던 것처럼, ‘전면적 개혁심화’를 위한 기초를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2013년 11월 중국공산당 제18기 3중전회에서 결정된 ‘전면적 개혁심화’ 위한 각종 개혁사항들이 금번 양회에서 법적으로, 그리고 제도적으로 구체화됨으로써, 금번 양회가 ‘전면적 개혁심화’를 위한 첫해의 양회라는 이름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제시한 ‘중국의 꿈(中國夢)’에 성큼 다가서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금번 ‘양회’에서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TV를 통해 중국 일반국민들이 CCTV 카메라가 설치된 박스 안에 들어가서 금번 ‘양회’에 대해 바라는 사항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그 만큼 ‘양회’에 대한 중국 일반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 금번 ‘양회’에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

3.4 ‘전인대’ 대변인의 기자회견에서 각국의 보도진이 열띤 취재를 하는 모습에서 보듯이 금번 ‘양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양회’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는 중국의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 한국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은 중국이 금번 양회를 통해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시킴으로써, 발전을 계속하여 중국의 꿈을 향해 성큼 다가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중국의 개혁개방을 주도한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이 남순강화를 했던 92년, 중국과 수교한 한국은 그간 늘 중국의 발전과 함께해 왔으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국회도 중국의 양회처럼 활발한 논의와 입법 활동을 통해 각종 개혁실천 및 ‘국민행복시대’ 실현을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 한중 양국이 금년에도 활발한 의회 교류협력을 통해서 의회차원에서 노력해온 각종 개혁조치, 민생개선을 위한 조치 등 성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

현재 ‘양회’가 개최되고 있는 인민대회당 맞은편 천안문에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영정이 걸려있는데 마오쩌둥 주석은 1954년 중국 헌법을 통과시킨 ‘전인대’ 제1기 1차 회의를 ‘새로운 발전의 이정표’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일정을 진행 중에 있는 2014년 양회가 ‘전면적 개혁심화’와 ‘중국의 꿈‘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발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말의 해에 개최된 만큼, 금번 양회가 ‘전면적 개혁심화’와 ‘중국의 꿈’이란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갔다는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최근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교수가 ‘천송이’에게 했던 것처럼, ‘양회’가 앞으로도 광활한 중국대륙 각 지방에 살고 있는 13억 중국 국민의 목소리를 언제든지 귀담아 듣고, 계속 국민을 위해 헌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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