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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샤오제' 작사작곡가를 아십니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2일 09시13분    조회: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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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수 씨 전민우 군과 함께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베이징샤오제(北京小姐)'라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가수 김월녀일 것이다.그러나 베이징샤오제 작사작곡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가 바로 2002한일월드컵 한국대통령 훈장까지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작사작곡가 중 한 사람인 정원수이다.

  일전 연변TV '아리랑극장'녹화차로 연변에 온 정원수 씨를 만나 베이징샤오제를 작사작곡하게 된 경위를 알게 되었다.

  1999년도에 대련 출장차로 중국에 왔다가 귀국길에 오른 정원수 작곡가는 예술인의 특유한 감각으로 중국과 한국 사이의 사랑의 칠색무지개를 노래라는 이 예술로 플랫폼을 마련해야 겠다는 섬광이 대뇌를 스쳤단다.

  바로 비행기에서 작사작곡한 노래가 '베이징샤오제'이다.

  이 노래는 반드시 중국의 가수 그것도 조선족가수가 불러야 노래의 진수를 잘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조선족가수를 물색하기 시작했다.마침 중국국제방송국의 한 지인으로부터 중앙민족가무단에서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월녀 씨를 알게 되었고 그에게 팩스로 베이징샤오제 작사작곡 악보를 보내주기에 이르렀다.

  2000년도에 김월녀 가수를 한국에 초청,본격적이 녹음작업이 시작되었고 따라서 전국순회공연시 김월녀 가수를 본격적으로 한국무대에 등장시켰다.결과 이 노래는 우선 한국사회에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드디어 2001년에는 KBS 1월1일 양력설 '가는해 오는해'프로그램 첫 순서로 김월녀 가수가 이 노래를 열창하게 되었다. 따라서 김대중 전 한국  대통령 방북기념 특집쇼에도 김월녀 가수가 이 노래를 부르는 등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던 것이다.현재 이 노래는 중국사회 특히 조선족사회에서도 열심히 부르는 노래로 각인되어 노래방에서도 이 노래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이렇게 조선족가수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히트를 치게 된 것은 중국사상 처음이라는 게 정원수 씨의 설명이다.

  이번 연변방문길에 또 노래신동으로 점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조선족 어린이 전민우 군(10살,연길시하남소학교)한테 '아리아리랑'이라는 노래를 부르게끔 알선함과 아울러 이미 녹음이 완료되어 연변TV '아리랑극장'에서 이달 말께쯤 방송될 것이다.물론 정원수 씨도 이 아리랑극장에서 노래를 열창하게 될 뿐만아니라 전민우 군도 아리아리랑,앵콜,바람꽃,울엄마 등 정원수 씨가 작사작곡한 노래도 함께 전파를 탈 것이다.

  정원수 작곡가가 전민우 군을 알게 된 것은 일찍 전민우 군이 5살 때에 한국 SBS스타킹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그의 재능을 발견한 정원수 작곡가는 작사작곡한 “할머니 된장”등 노래들을 전민우 군에게 넘겨 그가 노래 실력을 다지기에 지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연길시중앙소학교 음악교사로 사업하고 있는 전민우 군 어머니 박해연은 “이렇게 한 조선족애의 음악재질을 일찍이 발견하고 양성한다는 것은 우리 가문으로 놓고 봐도 큰 자랑이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조선족의 자랑이고 크나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설명했다.

  한편 전민우 군은 “정원수 분은 저의 큰 아버지와 같다”며 “꼭 열심히 노래를 불러 스타가 되겠다”고 했다.

  현재 한국에서 중국가수들의 노래를 음반으로 제작해 준 것은 정원수 작곡가인데 이미 김월녀 가수와 전민우 군의 음반제작은 출시 된 상태이다.

  다음번에는 전민우 군이 정원수 씨가 작사작곡한 노래들을 중국어로 녹음해 MTV로 제작하게 된다.

  정원수 씨가 작사작곡한 히트곡들은 아주 많은데 그중 김월녀 가수의 '베이징샤오제', '신도라지', 김혜영 가수의 '첫사랑 오빠', 운도 가수의 '미련의 부르스', 박상철 가수의 '너무예뻐', '울엄마'그리고 현 한국 대통령 박근혜의 노래 '우리누이', 노무현 전 한국 대통령의 '봉화산부엉이' 이밖에 2018평창동계올림픽노래인 '올림픽코리아'등을 예로 들수 있다.

  이번에 정원수 씨는 연변노래에 대해서도 자기의 소감을 숨기지 않았다.현재 연변노래들을 두루 살펴보면 쟝르가 거개가 비슷하고 산과 들,어머니를 주제로 하는 서정적인 노래가 많은데 앞으로 오락성이 짙은 노래들로 바뀌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너 자신을 이겨라'는 좌우명으로 일생을 작사작곡에 정진하고 있는 정원수 씨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가요지도과정 교수,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성인가요 작곡상, 2010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한류작곡가상, 2002년 한일월드컵 대통령 훈장 등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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