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이센스, 현지 공장 준공으로 中시장 진출 박차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4일 07시22분    조회:27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

"기술·가격경쟁력,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있으니 중국 시장은 성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11일 아이센스 중국 현지 공장에서 만난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는 아이센스의 중국 진출에 대해 확신했다. 5년 후 중국법인 매출액 500억원이라는 목표는 물론이고 이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포부다.
 
아이센스 중국 현지 공장은 중국 상해에서 약 2시간, 90Km 떨어진 강소성 장가항시에 세워졌다. 현대위아, 한국제지, 코오롱글로텍 등이 위치한 장가항시 내 한국공단에 자리를 잡았다.
 
중국 현지 공장은 한국내 원주, 송도 공장과 마찬가지로 혈당 테스트지(스트립)을 생산한다.
 
현재는 중국 정부의 판매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1개 라인으로 연간 3억개 정도만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연간 18억개의 스트립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원주(9억~12억개), 송도(2억개)의 생산능력을 넘어서는 것이다.
중국 장가항시에 위치한 아이센스 중국 공장
중국식약청(CFDA)의 제품 승인과 판매 승인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6개월. 따라서 현지 공장에서 만든 제품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센스는 당분간은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내 판매하고 중국 공장에서 만든 3억개 스트립은 한국, 칠레, 미국 등 타국가로 수출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이센스가 설립 15년 만에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서게 된 것은 중국 내 당뇨병 시작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센스에 따르면 중국 내 당료병 환자수는 지난 2013년 기준으로 9,800만명을 돌파, 전세계 3억8200만명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아직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 수와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늘어나게될 환자수까지 감안하면 중국 시장의 가능성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진입장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다국적 의료기기회사인 존슨앤존슨과 로슈가 중국 내 혈당측정기 시장을 각각 23.2%, 22.6%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 로컬 업체인 산누어도 12%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센스 직원 및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
하지만 차 대표는 아이센스의 중국 시장 진출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진보된 기술, 가격 경쟁력 등이 중국 시장에서 강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차 대표는 "기술력에 있어서는 글로벌 주요회사 4곳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다"며 "이들 다국적 회사는 중국 내에 공장이 없기 때문에 중국 공장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도 우리 우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차 대표는 중국 진출에 대해 '그동안 함께 일해왔던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사람'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법인의 최강 총경리는 지도교수와 제자로 만나 지금까지 같이 일을 하고 있다"며 "특히 최 총 경리는 원주, 송도 공장을 세운 장본인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 중국 진출도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강 총경리는 조선족 출신으로 차 대표가 교수로 재임 중인 광운대에서 화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아이센스 설립초기부터 함께 일을 해왔다.
 
이와 함께 차 대표는 중국 내 법인영업을 이끌어 갈 직원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특히 중국 법인영업을 이끄는 팀은 중국 내 혈당기 판매에 잔뼈가 굵은 현지 전문가들로 올해 5월 아이센스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 남경에 위치한 영업사무소의 현재 인원은 약 30명에 불과하지만 내년엔 14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2급 이상병원, 기초의료 병원을 상대로 직접 시장을 관리하겠다는 설명이다.
 
차 대표는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뿐만 아니라 인슐린 펜니들, 당화혈색소측정기 등 신규 제품에 대해서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 오랜 세월 함께해온 직원들, 현지 인력 등을 사람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
  •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외국 매체들은 이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 발생 후 북경에서 열린 첫 국제 대형 스포츠성회로 여러 나라 정계 요원인들과 운동원, 매체 등의 적극 참여로 세계에 희망과 기쁨을 선사했다고 한결같이 보도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직접 중국의 열정을 몸소 느끼면서 ...
  • 2022-02-16
  • 한국 교육부가 설립하고 중국정부가 승인한 한국국제학교, 자녀가 한국 국적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 ​​학교 건물 전경 ​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장 유영서  연변한국국제학교(http://kisy.or.kr 교장 유영서  )는 중국에 최초로 세워진 한국 교육부가 지원하고 승인한 학교로 23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
  • 2021-11-11
  • 김경한 총령사 2021년 신년인사회서 강조     ▲사진설명: 청도한국총령사관 김경한 총령사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에서는 1월 5일 오전 령사관 1층 홍보실에서 한인∙동포 단체 초청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재산동 각 한...
  • 2021-01-08
  • 12월11일 선양한국인회장 이·취임식 열려 안청락 회장 다섯 가지 공약 발표 안청락 신임 선양한국인회장 지난 12월11일 선양한국인회 신사옥에서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라종수 전임 선양한국인회장, 최두석 신임 주선양한국총영사, 손명식 동북3성한국인회연합회장, 표성룡 전 중국조선...
  • 2020-12-16
  • 중국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미술인들의 유일한 단체인 중한인미술협회(회장 김진석)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처음으로 한국에서 창립 8주년 기념전을 연다. 이번 기념전은 서울 아리수 갤러리에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최되며 30명에 가까운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념전에는 ...
  • 2020-11-20
  •     한국 아시아나항공이 9월 10일부터 인천-성도 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5개월 만이다.   인천-성도 로선은 인천-남경, 인천-장춘 로선에 이어 세 번째로 재개되는 한-중 로선이다. 주 1회 목요일 오후 10시 5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15분 성...
  • 2020-09-08
  • 재중한국인총련합회는 코로나19 속 조선족사회를 돕고저 한국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한국 KF94마스크중 3만장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 기부했다.     병진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 손명식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회장 일행은 지난 24일 오후 심양에 위치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사무실을 방...
  • 2020-04-03
  • 기획4 “우리는 한집안" 환난을 함께 하는 재중한국인들 “한국에서 들어올 때 많이 긴장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이렇게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아 금방 지나갔네요. 감사합니다” 북경시 조양구 망경원(望京园)사회구역에서 자가격리를 끝나가는 한국인 이씨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배귀봉씨에게 보낸 위챗 ...
  • 2020-03-23
  • "너무 잘하고 있는 중국 정부와 국민 ... 한국이 본 받아야 “우리는 한집안" - 환난을 함께 하는 재중한국인들(3) 코로나 19 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면서 외국발 입국자에 대한 중국의 철저한 격리조치에 대해 일부 한국 언론들이 “의도적으로 왜곡되게 해석”하면서 한국인 입국자를 차별시한다는 등 ...
  • 2020-03-18
  • 밖은 아직 꽃샘추위이고 코로나19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아직 잔뜩 웅크리고 지내고 있다. 목마를 때 물 한방울의 값짐은 겪지 않고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국적을 떠나 가깝게는 이웃끼리, 좀 더 멀게는 지역끼리, 국가끼리 환난을 함께하며 '병'을 이겨가는 '정'이야말로 '대란'중에 '희망의...
  • 2020-03-09
  • 중국 각 도시들에서 입국한 한국인 입국자들에 대한 각종 규제와 강제 격리를 하면서 해당 아파트단지 내 중국인 시민들의 집단 항의를 받는 일들이 빈발하는 가운데 중국 주재 각 도시 한국 총영사관이나 한인회에서 직접 나서 모순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
  • 2020-03-02
  • [특별기획 - "우리는 한집안" 환난을 함께 하는 재중한국인들] 제2편 “이번엔 우리가 은공 갚아야 할 때 입니다! ” 5년전 감동이야기가 씨앗이 된 감동릴레이 “우리 국민이 위험할 때 두말없이 발벗고 나서주었던 중국, 설중송탄이라고 이번에는 우리가 은공 갚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정월 초사...
  • 2020-02-18
  • 기획: ‘우리는 한집안’ 환난을 함께하는 재중한국인들   “중국은 제2의 고향입니다. 우리집 우리가 지킵니다 ”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울 떄 우리를 도왔던 중국, 지금 은공을 갚을 때입니다” 올해 음력설을 전후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
  • 2020-02-17
  • 1월 13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설맞이 초대연회가 심양 모란관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주심양조선총령사관 구영혁 총령사,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제1부의장을 비롯한 심양지역 조선인 대표들과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을...
  • 2020-01-16
  •   공동체 구축에 소통과 협력이 중요 12월 11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주최한 ‘2019 한-중 동북3성 동북아공동체포럼’이 심양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중한 량국의 동북아문제 연구자와 대학 교수 등 200여명이 포럼에 참가했다.     임병진 주심양한국총...
  • 2019-12-13
  • 11월 26일 오전,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단동한인회관에서 순회령사업무를 실시했다.     이날 순회령사업무에는 출생신고 1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2건, 무범죄경력증명서 발급 1건, 공증 업무 2건 등 민원업무가 처리되였고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도 함께 이루어졌다.     ...
  • 2019-11-29
  • 11월 16일, ‘한국 전라남도 해외상품관’이 심양시 화평구 서탑가 한백쇼핑 3층에서 개관했다.   이날 오픈식에 료녕성찬음업계협회, 재심양한국인(상)회 등을 비롯한 민간단체 대표들과 부분 료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까지 도합 100여명이 참가하여 한국 전라남도 해외상품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n...
  • 2019-11-20
  •   10월 18일, 단동시한국인(상)회는 온누리교회에서 다문화가정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한중우호 다문화가족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다문화 모범가족과 한글학교 우수학생을 대상한 표창장 수여식과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단동한국인(상)회 양용석 회장은 "단동...
  • 2019-10-21
  • 장춘시정부와 하나은행‘전면전략합작협의’체결 경준해성장:하나금융그룹은 길림성 개방합작의 중요한 파트너 “하나금융은 중국의 동북을 총괄하는 본부기지를 장춘시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월 9일 한국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이밝혔다. 이날 장춘시정부와 하나은행은 장춘시에서 ‘전면전...
  • 2019-10-12
  • 10월5~7일 서울 강릉에서  강릉에서 현지 기업 탐방··· '재외동포와 함께 공공외교' 주제로 포럼도 (사)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공동대표총재 조규자, 박양숙)가 주최하는 2019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개막식이 10월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2013년 발족한 세계한인여성회장협...
  • 2019-10-0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