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명 교민들과 함께 한 해 마무리 하는 시간 가져
재청도한국인(상)회(회장 하덕만)는 12월 14일, 성양구 WYNDHAM 호텔에서 2016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주 칭다오 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내외, 민주평통 청도협의회 이영남 회장, 중국한국인(상)회 산동연합회 이수향 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을 비롯해 중국 측에서도 청도 외상투자기업협회 장해방 부회장, 청도시 무역촉진회 추렌위 부회장, 산동성 조장시 초상국 웨정붜 국장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해 500여 명의 교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1부 순서는 청도 한국인(상)회 정재웅 부회장이 진행을 맡았다. 국민의례에 이어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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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 말씀하는 청도 한국인(상)회 하덕만 회장. (사진 청도 한국인(상)회) |
청도 한국인(상)회 하덕만 회장은 “교민사회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사회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누적된 문제들을 공론화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세계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교민간 단결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하며 환영사를 마쳤다.
청도 외상투자기업협회 장해방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청도와 한국 간 투자영역에서의 합작이 밀접해지고 교류가 활발해져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앞으로도 청도의 한국 기업들이 발전해나갈 수 있는 외부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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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찬을 즐기며 건배를 나누는 청도 교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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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한인회와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하여 건배. |
축사에 이어 감사패·공로패 증정식이 있었다. 각 지회의 우수 회원사 12개사와 지역봉사 및 본회 지원 우수기업 및 개인 8개사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성양구 방상명 지회장, 임기를 만료한 중소상공인 유충길 전 지회장, 정재웅 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청도 한국인(상)회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 한인문화대축제에서 각 회원사에서 지원받은 물품으로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 행사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성양구 소망양로원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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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의 밤 축하 공연. |
준비된 만찬과 함께 장민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2016년 청도 한국인(상)회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동영상을 감상한 후 공연 및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하덕만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한민족 동포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자”고 참석자들과 함께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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