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중 한국대사 로영민 인터뷰: 중한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희망

　　(흑룡강신문=하얼빈)"천백년래, 중한 량국은 이웃이고 긴 시간동안 왕래해왔으며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관계이다. 나는 중한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희망한다. 이는 량국의 공동의 리익에 부합된다." 신임 주중 한국대사 로영민은 10일 북경에 와 부임했다.

　　　["이웃이면 친척이다"]

　　8월 30일,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3선 국회의원이였던 로영민을 주중 한국대사로 지명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당시 로영민이 중국과의 외교난제를 타당하게 해결하고 수교 25년이 한중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고 발전시킬것을 기대한다고 밝힌적이 있다.

　　로영민대사는 천백년래 중한 량국은 이웃이고 긴 시간동안 왕래해왔으며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관계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에는 "이웃이면 친척이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 말로 중한관계를 비유하는것이 아주 적합하다고 밝혔다.

　　"중한 량국은 동북아지역의 이웃으로서 공동의 리익을 가지고있으며 운명공동체라고 말할수 있다."

　　로영민대사는 중한지간에 모순이 있으면 마땅히 적극적으로 풀어야 하며 중국지도자의 "같은 견해는 받아들이고 다른 견해는 미뤄두는" 제의가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있다.

　　현재 "사드"풍파를 언급하면서 로영민대사는 응당 정치외교상의 노력과 기술적인 확인을 통해 량국지간의 인지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표시했다. 동시에 량국 여론과 학계 인사들은 중한 우호에 유리한 공통된 인식에 립각하여 각자의 언론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력사와 문화를 좋아해]

　　로영민대사는 대학시절부터 중국을 좋아했으며 중국에 대해 깊이 리해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경, 광주, 항주, 심양 등 중국 많은 도시를 방문한적이 있으며 중국 경제와 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을 직접 확인했다.

　　원래부터 시를 좋아하던 로영민대사는 중국의 력사와 문화에도 각별한 흥취를 가지고있으며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인터뷰중 로영민대사는 수월히 "등관작루(登鹳雀楼)" 전편을 읊었으며 말하는 과정에서 중국 고전문화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로영민대사는 중국에서 계속 중국의 력사와 문화를 배울것이며 많은 친구도 사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