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3월 29일 선양시 서탑에 위치한 하스코 매장 2층에서 한국상품무역전시관(沈阳韩国商品贸易馆, 관장 유경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3월 29일 선양시 서탑에 위치한 하스코 매장 2층에서 한국상품무역전시관(沈阳韩国商品贸易馆, 관장 유경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임병진 총영사, 중국선양시조선족연의회 길경갑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선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박해평 회장, 동북3성 한국인연합회 손명식 회장, KOTRA 선양무역관 정영수 관장,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김용재 지사장, 대전광역시 선양대표처 노영호 대표, 선양한국인(상)회 허경무 전임회장, 한중교류문화원 안청락 이사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무역전시관 1층 전관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2층 전시관 소개 및 참관, 선양한국상품무역관 유경조 관장의 개관선언 및 입점 업체 소개,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의 환영사,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임병진 총영사 축사, 선양시조선족연의회 길경갑 축사로 진행됐다.
▲ 유경조 관장의 개관선언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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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임병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선양한국상품무역전시관 개관을 축하하며, 개관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라종수 회장과 선양한국인(상)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난 한·중관계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중국시장 진출을 꿈꾸며 미래 신(新)한반도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한중 교역 확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병진 총영사는 축사.(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심양시조선족연의회 길경갑 회장은 이어진 축사를 통해 “선양한국상품무역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많은 한국 우수 상품들이 중국 시장에 소개되고 내수시장을 개척하는데 조선족 동포 기업가들도 적극 돕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조선족 기업들의 상품이 고국에 소개되고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해 상생과 시너지의 효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1부 개관식 폐막 후 참석자들은 강산 식당으로 이동해 오찬과 함께 유경조 관장으로부터 상품무역관의 사업 개요에 대한 브리핑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 유경조 관장의 상품무역관의 사업 개요에 대한 브리핑.(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선양한국상품무역전시관은 한국기업의 우수상품 및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상설전시 및 홍보하며, 입점 기업의 매출 극대화 및 수익창출 뿐 아니라,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 및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또 종합 카다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알리바바 사이트 입점, 왕홍 채널 및 폐쇄몰과 연계, SNS 운영, DM 및 이메일 발송, 상품전시회 참여 및 개최 등 온·오프 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정부유관기관과 지자체를 비롯해 약 30여개 업체가 이미 입점을 완료했고, 6월말 이내 50여개 이상으로 입점 업체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관 참관.(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14대 선양한국인(상)회의 중점사업의 하나인 한국상회의 역할 강화의 일환이면서 개인적인 숙원 사업이기도 한 한국상품무역전시관을 개관하게 된 동기와 배경을 설명하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선양에 진출해 사업을 일군 한국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날로 열악해지는 대내외적 환경과 경쟁력 약화 속에서,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가진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무역전시관을 개관하게됐다”며, “한국 우수 상품의 중국내수시장 개척과 효과적인 코리아 브랜드 홍보를 위해 각 입점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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