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중국 총리가 11일 태국에 도착해 태국에 대한 3일간의 공식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4시 이극강 총리는 태국 국회에서 약 20분간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연간 태국이 최초로 중국지도자들을 국회로 초대해 연설하게 한 것입니다.
그뒤로 이극강 총리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회견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마련했습니다. 이극강 총리의 첫 태국 방문에 대해 태국 언론은 첫 시간대에 톱기사로 관련 소식을 실었습니다.
태국사이트 "매니저 온라인"은 이극강 총리의 국회연설에 대해 보도하면서 태국국회가 이극강 총리의 방문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고 이극강 총리도 연설에서 "중국과 태국은 한집안"이라고 여러번 언급하면서 우호적인 감정을 표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의 영자신문"내이션지"는 이날 "이극강총리가 중국과 태국 친선관계를 높이 평가했다"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습니다.
글은 이극강 중국 총리가 11일 최근 연간 최초로 태국 국회에서 연설한 중국 지도자가 되었다면서 열렬한 박수소리속에서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태국관계의 지난 30여년간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중국과 아세안나라관계의 모범으로 평가했다고 썼습니다.
태국사이트 "마티촌 온라인"은 이날 잉락 태국 총리와 이극강 총리의 회견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글은 잉락 태국총리가 이날 오후 총부관저에서 이극강 총리를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으며 쌍방은 그뒤로 회담을 진행하고 공동기자회견을 마련해 양국관계발전의 장기계획을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양국총리가 공동으로 견증한 6가지 협의문서체결은 에너지와 과학기술, 해사, 교육, 인프라발전 및 투자협력 등 분야가 망라된다고 썼습니다.
글은 태국은 중국과 아세안의 조정국의 신분으로 제반분야에서 중국과 충분히 협력할 것을 강조했으며 동시에 중국측이 태국의 유엔비상임이사국 선거에 지지해주기를 기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의 주요 중문신문인"세계일보(유니버셜 데일리 뉴스"는 글에서 이극강 총리의 태국방문은 양국의 경제무역과 군사협력을 확장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합동군사연습이 이극강 총리의 태국방문의제 중의 하나였을 것이라면서 중국과 태국은 합동군사연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군사협력을 한층 심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글은 중국-아세안조정국인 태국은 아세안이 단합일치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중국과 남해문제를 언급할 때 아세안 각국도 점차 입장을 통일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태국과 군사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과 아세안 소수나라와 남해문제에서의 이견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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