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7일 라오스 남부도시 팍세현 메콩강 유역 QV301여객기 사고현장에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난 여객기는 이미 전부 강에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수색범위를 계속 넓히고 있습니다.
야콰 로팡까오 라오스 민간항공 국장은 17일 저녁까지 구조대원들이 11명 조난자의 시신을 찾아냈지만 국적과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표했습니다.
야콰 로팡까오 국장과 현장 수색 지휘를 맡은 솜마드 폴세나 라오스 건설교통부 장관은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아주 낮다고 밝혔습니다.
솜마드 폴세나 장관은 라오스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높은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전력을 다해 수색구조작업과 사후처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형 인양선 한척과 여러대의 소형 구조요트, 구조대원 수십명이 사고현장에서 조난자 시신과 여객기 잔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여객기주체 잔해는 발견되지 않았고 여객기 날개 두개와 꼬리 부분의 잔해만 찾아냈습니다.
현지가 우기에 들어서면서 사고수역의 물량이 커 부분 잔해가 이미 하류에 밀려갔을 가능성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은 수색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은 라오스 팍세공항 부근 메콩강 수역 강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입니다.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여객기는 고속으로 작은 섬의 변두리 땅에 부딪친후 굵은 나무가지를 절단하면서 메콩강에 추락했습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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