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감청'에 뿔난 佛ㆍ獨, 美에 `정보 회담' 요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5일 13시46분    조회:53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르만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AP=연합뉴스DB)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연말까지 합의점 원해"

`美 외국 지도자 35명 무더기 감청' 보도후 EU 격앙

(브뤼셀 AF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의 서방 지도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이 국제 외교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이 연말까지 미국과 정보 관계에 대한 새로운 규칙들을 합의하기 위한 회담 개최를 요구했다고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연합의 28개국 지도자들이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정보기관 문제에 대한 양자 회담을 원하는 프랑스와 독일의 의도에 주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미국에 대한 정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 요구는 미국 정보기관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휴대전화를 감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나온 것이다.

독일과 프랑스의 요구는 "연말까지 그 분야(정보 분야)에 대한 상호 합의점을 찾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밝혔다.

그러면 안되죠 (A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이 유럽 국가에 대해 무차별적인 불법 도감청을 자행해온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브뤼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미 오바마 행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이날 미 정보기관의 메르켈 총리 휴대전화 도청 의혹과 관련, 독일 주재 미국 대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bulls@yna.co.kr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또 독일과 프랑스가 원한다면 다른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도 회담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그런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외국의 지도자 35명이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찬가지로 미국 정보기관의 감청을 받았다는 영국 신문 가디언의 보도가 나온 이후 유럽 시민들이 이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유럽인들이 원하는 (정보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합의점은 "미국과의 관계에서 뿐 아니라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 사이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감청 문제에 대처하고자 유럽연합의 특별팀이 이미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유럽연합이 미국 정보기관의 신뢰 위반 문제에 대한 일종의 벌칙으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메르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대변인을 통해 미국 정보기관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도청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힌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신뢰관계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근영의 기상천외한 기후이야기] 지난 8월23일 중국 쓰촨성에 있는 높이 71m의 거대한 좌상 미륵불인 ‘러산 대불’의 받침대가 가뭄으로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나 있다. 연합뉴스 2022년 지구가 말라가고 있다. 유럽은 5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고, 미국은 서부 토양이 1200년 동안...
  • 2022-09-28
  • 안드레스 발렌시아. 체이스컨템퍼러리 제공 11살 화가가 세계 미술시장을 뒤집었다. 미국 초등학교 5학년생인 그의 이름은 안드레스 발렌시아. ‘미술 신동’ 혹은 ‘리틀 피카소’라고 불린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lsqu...
  • 2022-09-28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인구가 올해 상반기 8천4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대거 유입된 데 따른 영향이다. 독일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 줄선 피난민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연방통계청은&nb...
  • 2022-09-28
  • 軍동원령 피해 無비자 입국 가능한 조지아·몽골로 입국 러시 조지아로 넘어가기 위한 러시아 차량 행렬 [맥사 테크놀로지 제공.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러시아가 군(軍) 동원령을 피하기 위한 러시아 국민의 탈출 러시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
  • 2022-09-28
  • 도네츠크공화국 찬성률 99%…4개 지역 모두 90% 안팎 합병절차 속전속결 추진…푸틴, 30일 합병 선언 예상 러, 핵 위협하며 전황 반전 시도…젤렌스키 "푸틴과 대화 무의미"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의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
  • 2022-09-28
  • 큰 구멍 발생, 복구에 수일 걸릴 듯…러·서방 서로 의구심 제기 가스 누출로 생긴 거대한 거품 (보른홀름[덴마크]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덴마크 보른홀름 인근 해역에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의 가스 누출로 지름 1㎞가 넘는 거대한 거품이 형성돼 있다. 제삼자 제공. 2022. 9. ...
  • 2022-09-27
  • 미국 애플회사는 최근 공고를 발부해 10월 5일부터 시작해 전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애플스토어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내부구매항목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 배후의 원인은 무엇일가?이번 가격인상은 유럽에서 아시아주까지 세계 28개 나라 및 지역과 관련된다. 그중에 모든 유로를 사용하는...
  • 2022-09-27
  • 러시아 포로 생활 4개월 만 마리우폴 전투에서 잡혀 러시아 군인 56명과 교환된 포로 중 한 명 [아시아경제 김주리 기자] 러시아에 포로로 잡힌 뒤 4개월 만에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의 상처와 망가진 팔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생환한 포로 미하일로 디아노프의 사진을 공...
  • 2022-09-27
  • 외무부, 해당 영사 추방 통보하고 일본 대사 초치해 강력 항의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모토키 다츠노리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영사를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26일(현지시간) 타스, AFP 통신이 보도했다. F...
  • 2022-09-27
  • '동원령' 이후 첫 정상회담 나선 푸틴 "우리 존중해야" 맞장구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벨라루스 정상회담 (소치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서방에 제재에 맞선 양국의 동맹 관계를 ...
  • 2022-09-27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