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스노든 "美 전화감시 맞다"..상원 정보위원장에 반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5일 16시27분    조회:40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페인스타인 기고문 비판…26일 反감청 집회 참석 호소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6월부터 미국의 감청망을 잇달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 당국의 전화정보 수집을 '감시가 아니다'며 변호한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스노든은 24일(현지시간) 시민 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미국의 모든 전화는 미 국가안보국(NSA)의 기록에 남는다. 미국을 통하는 모든 인터넷 활동은 NSA의 손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우리 대표들은 이를 감시가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그들은 틀렸다"면서 "26일 시민단체 연합인 '우리를 그만 감시하라'(StopWatching.US)가 워싱턴에서 감청 반대 집회를 열 때 다들 힘을 보태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인 다이앤 페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캘리포니아)은 21일 일간 USA투데이 기고문에서 "NSA의 (감청) 업무는 미국과 동맹국을 노린 테러 음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NSA의 전화 감시는 통화내용 녹음도 아닌 만큼 감시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페인스타인의 주장은 민간인 전화의 '메타 데이터'만 수집한다는 미 첩보 당국의 해명에서 나왔다.

메타 데이터란 개인이 어떤 번호로 얼마나 길게 전화를 했는지에 관한 기록으로 통화 내용 자체는 포함되지 않는다. 즉 엿듣기가 아닌 만큼 사생활 감시로 볼 수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당국의 이런 해명은 NSA가 프랑스에서 민간인 통화내용을 마구 녹음했다는 스노든의 폭로가 최근 나오면서 신뢰성을 의심받고 있다. 메타 데이터의 수집 자체도 전화번호 이용 행태를 통해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반론이 거세다.

'우리를 그만 감시하라' 연합은 ACLU 등 시민·인권 단체 100여 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26일 정오(현지시간) 워싱턴의 중심지 '내셔널몰'에서 민간인 감청 철폐를 촉구하는 시민 행진을 열 예정이다.

미국 방산업체의 IT(정보통신) 전문가였던 스노든은 NSA 등 미 첩보기관의 기밀문서 수만 건을 빼내 4개월째 언론을 통해 미 감청망의 규모와 행태를 폭로하고 있다.

그는 기밀유출과 정부재산 절도 등 혐의로 미 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고 현재 러시아에서 임시 망명자 신분으로 지내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