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東南亞사람들 "국가 이미지, 일본이 한국보다 좋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6일 11시32분    조회:57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東南亞 사람들 "국가 이미지, 일본이 한국보다 좋아"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우리나라 문화와 일본 문화에 대해 비슷한 호감도를 갖고 있지만, 국가 이미지 면에서는 일본을 우리보다 더 좋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충민 한양대학교 교수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동남아시아 5개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중·일 3개국의 문화 및 국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일본에 비해선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충민 교수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각 2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한·중·일 3개국의 문화 및 국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 문화에 대한 동남아 5개국 사람들의 선호도는 7점 만점에 4.94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4.87)보다 높은 것이지만, 일본(4.95)보다는 근소하게 낮은 것이다. 한충민 교수는 "동남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TV 드라마와 K팝 등 한류(韓流) 열풍으로 많이 높아졌지만, 오랫동안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온 일본의 아성은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이미지 부문에선 갈 길이 더 멀다. 우리나라에 대한 동남아 5개국의 국가 이미지 선호도는 5.55로 중국(4.65)엔 앞섰지만, 일본(6.02)보다 낮았다. 한 교수는 "한류는 주로 여성과 학생 계층이 즐기고 있고, 중장년 계층은 생소한 경우가 많다"며 "중장년들은 한국에 앞서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일궜던 일본을 아직은 더 높게 평가하고 있고, 이게 이미지 선호도의 격차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男女평등, 136개국 중 한국 111위

한국의 성(性) 평등 수준이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5일 발표한 '2013년 세계 성 격차(Gender Gap Index) 보고서'에서 한국은 양성 평등 순위에서 조사 대상국 136개국 중 11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동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109위)·바레인(112위)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교 문화권에서도 중국(69위)과 일본(105위)에 뒤졌다.

한국 여성은 특히 경제 영역에서 차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의 경제 참여도는 136개국 중 118위를 기록했다. 여성 임금 수준도 111위에 그쳤다.

양성 평등이 가장 잘 이뤄진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조사됐다. 아이슬란드는 2009년 1위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핀란드가 2위, 노르웨이가 3위에 올라 북유럽이 강세를 나타냈다.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이 5위로 가장 높았다. WEF는 "필리핀은 여성의 교육·건강·경제참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0월 15일 미국 수도 워싱턴 제2차전쟁기념비 앞에서 전쟁 참전자들이 항의집회를 벌리고있다. 참전자들은 미국 정부의 련일 계속되는 셧다운에 강하게 반대하고나섰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불일치로 미국 정부는 셧다운한지 15일째이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0-16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하게 됩니다. 이로써 1954년이후 양국 총리는 처음으로 한해동안 상호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는 중국과 인도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 심화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 2013-10-16
  • "아이는 구걸을, 여성은 매춘을, 남성은 저임금을 강요받고 있다." 검색하기">유럽연합(EU)에서 '현대판 노예'처럼 살아가는 인구가 88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국제 범죄조직의 강요로 몸을 파는 여성은 4분의 1가량인 27만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에 따...
  • 2013-10-16
  • 알레르기 女학생, 땅콩 넣은 음료 마셔 `구사일생'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른바 `땅콩 음료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스웨덴 지방지 스메레닝엔에 따르면 베르나모 지역의 핀베덴스 고등학교에서 최근 한 여학생이 음료수를 마신 뒤 호흡곤란...
  • 2013-10-16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과 사법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든 플래스틱 물병이 폭발...
  • 2013-10-16
  • 중국 국무원 부총리이며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중국측 위원장인 장고려(張高麗)가 15일 베이징에서 러시아 부총리이며 러시아측 위원장인 드보르코비치와 함께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측은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을 전면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 2013-10-15
  • 경찰, 용의자 3명 붙잡아 조사중…최근 잇달아 폭탄 사고 (양곤 AFP AP=연합뉴스)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 중심가에 있는 22층 규모의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밤늦게 사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객실에 있던 한 미국인 여성(43)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폭발에 소형 사제 시한폭탄이 사...
  • 2013-10-15
  •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경찰이 최근 발생한 힌두사원 교각 압사사고 때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와 주검을 강물에 던졌다는 충격적인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인도 언론은 15일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지난 13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다티아 지역의 '라탄가르' 힌두사원과 연결된 다리 위에서...
  • 2013-10-15
  • 화학무기금지기구는 14일 발표한 공보에서 이 이날부터 시리아에서 정식으로 효과를 발생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아는 이 기구의 190번째 성원국으로 되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이날 간단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가 9월 14일 유엔에 가입을 신청했고 해당 규정에 따라 이 공약이 10월 14일부터 시리아에서 정...
  • 2013-10-15
  • 시장 비효율성 증명 vs 효율적 시장론… 정반대 학자들 공동수상 ■ 노벨경제학상 실러-파마는 [동아일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와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는 주식과 채권 등 자산 가격의 실증적 분석의 대가로 꼽히는 경제학자들이다. 하지만 시장의 효율...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